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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NCIAGA FRAGRANCE 불완전해 더 아름다운 향, 모호함 속에서 피어나는 감각적 찰나, 꽃이 막 피어나는 순간을 그대로 담은 투 비 컨펌드 100ml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프래그런스(Balenciaga Fragrance). 레이스업 톱은 발렌시아가(Balenciaga). 


BALENCIAGA FRAGRANCE 시원한 네오 머린 노트와 염기를 머금은 시트러스가 한여름의 생생한 착시를 그려낸다. 차가움과 온기, 그 사이에서 감각의 경계를 부드럽게 허무는 게타리아 100ml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프래그런스(Balenciaga Fragrance). 블랙 셔츠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BALENCIAGA FRAGRANCE 따뜻한 바닐라와 부드러운 우디 노트가 조용히 공간을 채운다. 시간이 느려지고, 마음이 풀리는 이 향은 고요함 속에서 나를 마주한다. 하루의 끝, 나를 감싸는 향은 트웬티 포 세븐 100ml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프래그런스(Balenciaga Fragrance). 화이트 셔츠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BALENCIAGA FRAGRANCE 빛과 그림자 사이, 한 줄. 선으로 남는 향. 본능을 닮은 세련된 관능을 완성한 머스카라.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한껏 머금은 장미의 향은 100%. 에버래스팅 플라워의 황홀한 잔향 위로 타오르는 불꽃, 사라지지 않는 여운.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 피어오르는 찬란한 전율이 느껴지는 엑스트라. 따뜻한 바닐라와 부드러운 우디 노트가 조용히 공간을 채운다. 시간이 느려지고, 마음이 풀리는 이 향은 고요함 속에서 나를 마주한다. 하루의 끝, 나를 감싸는 향 트웬티 포 세븐은 모두 100ml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프래그런스(Balenciaga Fragrance). 화이트 셔츠와 데님 스커트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BALENCIAGA FRAGRANCE 1947년, 발렌시아가의 첫 프래그런스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다시 숨을 쉰다. 과거의 쿠튀르 살롱에서 현재의 런웨이까지 시간과 향 사이, 그 경계를 잇는 르네상스, 시간을 가로지르는 향은 르 디스 100ml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프래그런스(Balenciaga Fragrance). 블랙 재킷은 발렌시아가(Balenciaga).


BALENCIAGA FRAGRANCE 불완전해서 더 아름다운 향, 모호함 속에서 피어나는 감각적 찰나, 꽃이 막 피어나는 순간을 그대로 담은 투 비 컨펌드 100ml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프래그런스(Balenciaga Fragrance). 레이스업 톱은 발렌시아가(Balenciaga).


BALENCIAGA FRAGRANCE 에버래스팅 플라워의 황홀한 잔향 위로 타오르는 불꽃, 사라지지 않는 여운.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 피어오르는 찬란한 전율이 느껴지는 엑스트라 100ml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프래그런스(Balenciaga Fragrance). 블랙 셔츠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발렌시아가 쇼 직전에 〈데이즈드〉와 짧은 이야기를 나눴죠.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의 첫 번째 컬렉션을 상상하며 기다린다고 했어요. 어떤 상상을 했어요?
그런 말을 했죠.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를 처음 만났을 때 그의 인상과 스타일, 그리고 그가 지금까지 해온 작업을 생각했어요. 거기에 더해 피팅 때 입어본 옷, 그 공간에서 흘깃 본 옷을 바탕으로 여러 상상을 했고요. 아마 컬러가 다채로울 거고, 실루엣은 흐르는 것처럼 부드럽고 유연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안에는 피치올리 특유의 우아함이 담겨 있을 거라 믿었고요. 막상 쇼를 보니까 제가 예상했던 걸 확인하는 재미보다 완전히 새로운 장면들에 마음을 빼앗겼어요. 컬렉션 요소 하나하나가 흥미롭고 너무 재밌었어요.

진부한 말일 수 있지만, 향은 어느 순간을 기억으로 만들곤 하잖아요. 그런 기억이 있어요?
얼마 전 백화점에서 어떤 향을 맡았는데요, 불현듯 ‘이번에 묵었던 파리 호텔 향기다!’ 생각이 드는 거예요. 순간 그때의 공기와 장면이 한꺼번에 떠올랐어요. 또 이번에 같이 촬영했던 배우분들이 각자 쓰는 향수가 독특했는데요. 시향하면서 우연찮게 그 향수를 모두 찾았어요. 또 ‘이건 누구 향수인데?’ 하면서 생각나기도 했고요.(웃음)

그런 의미에서 오늘 촬영한 발렌시아가 프래그런스 컬렉션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가장 마음에 드는 향수는 어떤 거예요?
‘트웬티포 세븐’이 가장 좋았어요. 저는 잔잔하게 스며드는 향을 좋아하거든요. 트웬티포 세븐은 한번 뿌리면 기분 좋은 향이 오랫동안 남더라고요. 동시에 또 나름의 색이 있어요. 꽃차 향이 나면서도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싸준달까요. 앞으로 자주 뿌릴 것 같아요.

향수를 즐기는 방식은 각자 다를 텐데요. 평소 향수를 어떻게 즐기나요.
독특하면서도 제 몸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향을 좋아해요. 또 저는 계절마다 좋아하는 향이 몇 가지 있어요. 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 향수를 뿌리곤 해요. 한 가지 향으로 나를 각인시키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결국 매일의 감정이 다르니 손이 가는 향도 늘 달라요. 이번 발렌시아가 프래그런스 컬렉션은 그런 점이 좋아요. 기분에 따라 다른 향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향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노트를 드러내잖아요. 윤서 씨도 시간이 흐르며 어떤 변화가 생기길 바라나요?
저는 작은 반전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아주 튀는 방식보다는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러나 예상치 못한 향처럼요. 처음엔 스파이시하다가 끝에는 은은하게 변하는 향처럼, 또는 그 반대로요. ‘이건 이런 향이겠구나’ 하고 쉽게 예측되는 사람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면이 드러나는 사람이고 싶어요. 이번에 맡은 발렌시아가 프래그런스 컬렉션의 ‘인센스 퍼퓨멈’이 떠올라요. 처음엔 강렬하고 신비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따뜻한 향이 남더라고요. 제가 말한 변화와 꼭 닮았어요

director BANG HOKWANG(BANG)
editor KEEM HYOBEEN(MEG)
text YOON SEUNGHYUN(BARON)
fashion LEE YUNMI
photography JEON MIYEON
art KIM SEONGJAE(WISH)
hair JANG HYEYEON
make-up JO EUNJEONG
location LES BAIN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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