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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브리스 베스트는 요헤이 오노(Yohei Ohno), 팬츠는 언더마이카(Undermycar), 슈즈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안경은 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타일리스트의


밀리터리 재킷은 산쿠안즈(Sankuanz), 선글라스는 스타일리스트의 .


슬리브리스 베스트는 요헤이 오노(Yohei Ohno), 팬츠는 언더마이카(Undermycar), 슈즈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안경은 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타일리스트의 .

 


레이싱 재킷과 데님 쇼츠, 부츠는 스타일리스트의 .
글러브는 최승우 선수의 .


슬리브리스 베스트는 요헤이 오노(Yohei Ohno), 안경은 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타일리스트의 .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25’에서 승리를 거두셨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시아에서는 UFC 경기가 드물게 열리는데, 정찬성 선수를 비롯한 한국인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고 응원차 직접 찾아가기도 했어요. 이렇게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어떤 선수로 성장하고 싶은가요.
감사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경기하는 알았어요. 찬성 덕분에 많은 한국 팬이 오시지 않았나 생각해요. 덕분에 저까지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느낌이에요.

이번에 야르노 에렌스를 상대로 경기를 했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 궁금해요.
사실은 준비 기간이 5주였어요.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준비 기간이 짧았던 적이 없어요. 저는 이미 3연패를 했고, 기회가 왔다고 생각해 무조건 나가고 싶었어요. 찬성 형도 맥스 홀러웨이와 굉장히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경기를 위해 훈련을 부탁해도 될까 고민하다 연락을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셔서 경기를 준비할 있었어요.

정찬성 선수와 같이 훈련한 건가요.
, 그런데 훈련을 같이 한다기보다 찬성 형이 때문에 훈련 시간을 30 앞당기셨죠. 스파링 상대와 미트 코치가 겹치다 보니 스케줄을 나눠 훈련해요. 어찌 보면 때문에 피해를 보신 건데, 배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잃을 없는 사람이 무서운지를 느꼈어요. 저는 2연패 3연승을 하고, 다시 3연패를 기록했어요. 최근 3연패에서는 번째 졌을 심적으로 아주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번째 지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한 거예요. 옥타곤 들어갈 때는 경기가 은퇴 경기가 있겠다 싶었어요. 은퇴 경기는 영원히 남잖아요. 후회가 남는 경기를 하면 평생 후회할 같아서 나의 마지막 15분이라 생각하니 실력 발휘가 잘됐어요.

경기를 보면서 KO 끝낼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참더라고요. 전략을 그대로 수행 안정적인 승리를 가져가기 위한 판단이라고 느꼈어요.
맞아요. 사실 예전처럼 들어가 싸울 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하면 이전 경기들과 비교해 발전이 없다고 느꼈을 거예요. 스스로에게도, 사람들에게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싸웠어요. 선수로서 단계 성장했음을 느꼈어요.

위에서 승리 인터뷰 종료 마지막에 한마디 하려는 제스처를 포착했어요.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궁금해요.
경기 마치고 팬분들이 SNS 메시지로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싱가포르는 정말 사랑스러운 나라이고, 경기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그리고코리안 좀비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결국 했어요.(웃음)

마이크를 빼앗아서라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되게 가차 없더라고요. 하하.

그날 관중석은 거의 눈물로 가득 찼어요. 최승우 선수가 경기한 위에서 정찬성 선수가 은퇴를 발표했잖아요. 제자로서, 격투기 후배로서 감회가 남다를 같아요.
질문을 들으니 소름이 돋네요. 우선, 글러브를 내려놓을 깜짝 놀랐어요. 저는 거기서 찬성 형이 은퇴하실 몰랐거든요. 항상 한국에서 하고 싶고, 거기서 은퇴하고 싶다고 하셨거든요. 놀라기도 했지만, 은퇴 이유를 듣고 너무 슬펐어요. 그렇지만 정말 아름다운 은퇴였어요. 경기에서 패배한 선수가 퇴장할 선수의 노래를 틀어준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고,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코리안 좀비 노래가 울려 퍼지면서 영상을 틀어줬잖아요. 게다가 모든 관중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목이 터져라 코리안 좀비를 외치며 그의 은퇴를 지켜봤고요. 거기서 코리안 좀비가 어떤 존재이며,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인지 느낄 있었어요. 코리안 좀비는 얼굴, 경기 스타일, 노래, 삼박자가 맞잖아요. 그리고 뭔가 마음을 울리는 선수이기도 하고요. 마음속에 가장 존경하고 자랑스러운 파이터입니다. 앞으로 이런 선수가 나올까 싶어요.

저도 현장에서 그의 은퇴를 목도하면서 이런 은퇴가 있을까 싶었어요. 경기의 승패를 떠나 그러한 아이콘의 경기를 본다는 자체가 정말 행복한 같아요.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만 있으면 정말 기쁠 같아요. 이기든 지든 그냥 선수가 겪은 과정과 모습을 리스펙해 주는 거잖아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팬이 아닐까 싶어요.

어떤 선수로 성장하고 싶은가요.
저는 대기만성형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어려서부터 항상 해왔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선수가 정찬성, 더스틴 포이리에, 맥스 홀러웨이 그리고 찰스 올리베이라예요저는 남들처럼 그렇게 재능이 있는 같지 않아서 한 단계씩 올라가고 싶어요. 급하게 랭커나 챔피언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고요. 꾸준히 성장해서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오래오래 하고 싶어요.

어떤 분야든,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축하고 너나없이 사랑받을 있는 전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훌륭한 스타 선수들이 나왔으면 좋겠고요. 최승우 선수는 닉네임이 스팅Sting이에요. 이번 화보 콘셉트처럼 저는 최승우 선수에게 허를 찔렸어요. 번은 맹공하는 모습, 번은 승리 인터뷰 눈웃음.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한 사람이에요.
, 그런 모습이 스팅이 수도 있겠네요. 뭔가 동기부여도 되고, 엄청 힘이 되네. 저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감히 말하자면, 입장할 때부터 경기 끝날 때까지 마음을 울리는 선수는 정찬성 선수가 유일해요. 제가 그렇듯, 누군가가 저를 떠올렸을 가슴이 뜨거워지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경기가 기다려지고, 경기가 끝나면 진심으로 박수를 받을 있는 선수. 닉네임, 스팅에 걸맞은 날카로운 경기를 하고 싶어요. 나중에 은퇴해도, 누군가에게최승우 선수 경기를 보면서 행복했다이런 말을 듣고 싶어요.

Text & Photography Park Sangjun
Fashion Hyun Kukseon
Art Lee Sanghyeon
Hair & Makeup Lee Seoyoung
Photographic Assistant Kim Jaewon
Casting Director Choi Hanna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10 월호에서 만나볼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Fall Edition print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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