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 LABO LABDANUM 18
겨울 옷장에서 꺼낸 캐시미어 코트를 입었을 때의 부드러움과 몸에 착 감기는 느낌. 그 감각을 향으로 담은 향수가 르 라보 라다넘 18이다.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이 기본이지만 부드럽고 포근한 캐시미어와 달리 묵직하고 강렬한 향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강렬하게 응축된 오리엔탈 노트에 카스토럼의 동물적 향을 더해 한 번 맡으면 잊을 수 없는 임팩트를 선사하면서도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 나만의 시그너처 향을 완성한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적인 향수. 라다넘 18 100ml 36만5000원대, 르 라보(Le Labo).

LE LABO BAIE 19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순간은 그 무엇보다 값지다.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라면 더더욱. 이러한 인고 끝에 맞이한 아름다움을 향으로 담은 향수가 있다. 바로 르 라보 베이 19. 싱그러운 주니퍼베리와 파촐리, 초록 잎사귀의 싱그러움을 담아 오랜 가뭄 끝에 내린 소나기와 그로 인해 촉촉하고 풍요로워진 순간을 만끽하는 자연물을 표현했다. 스파이시하면서 서늘한 느낌을 시작으로 비온 날의 기분 좋은 수분감이 느껴지는 향. 빗물 방울에 반짝이는 나무, 잎, 열매 그리고 불순물이 시원하게 씻겨 내려가 상쾌해진 공기까지. 그 마법 같은 순간을 향으로 즐겨보라. 베이 19 100ml 36만5000원대, 르 라보(Le Labo).

LE LABO TONKA 25
통카 25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겨울밤을 밝히는 모닥물의 따스함과 나무가 타들어가는 소리, 냄새 등을 향으로 표현한 향수다. 젖은 나무 덤불과 레진, 씨앗과 머스크 등 우디하고 묵직한 향에 바닐라의 달콤함을 한 방울 더해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면서도 유니크함을 잃지 않는다. 익숙하고 전형적인 요소를 배제한 르 라보만의 철학을 그대로 담은 향수. 겨울철 도톰한 니트와도 잘 어울리는 묵직함이 일품이다. 통가 25 100ml 36만5000원대, 르 라보(Le Labo).
Editor Seong Jeongmin
Photography Park Hyung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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