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Earthround


플로럴 패턴 플리츠 드레스, 네크리스로 연출한 피코 바게트 백은 펜디(Fendi). 


카디건은 펜디(Fendi). 


플로럴 패턴 코트와 바게트 벨트 백, 핑크 피카부 백, 꽃을 담은 모든 백은 모두 펜디(Fendi). 

“어릴 때부터 판타지 소설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최근 넷플릭스에서 원작 소설을 드라마화한 라는 작품을 정말 재밌게 봤는데, ‘예니퍼’라는 캐릭터에 푹 빠졌죠. 외적으로는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이지만 어딘지 알 수 없는 매력이 있거든요. 사람들한테도 알려주고 싶었어요. There’s beauty in something unusual too. 지금은 낯설고 이상해 보여도, 거기엔 어김없이 ‘아름다움’이 있다는걸. 패션은 단순히 예뻐 보이기 위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가 얼마나 잘나가는지, 내가 얼마나 성공했는지, 내가 얼마나 트렌디한지를 보여주는 수단도 아니에요. 패션은 예술의 일부죠.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에요. 저는 늘 예니퍼 같은 모습을 좋아했지만 그동안 표현하지 않았던 것 뿐이죠.” 

Editor Oh Yura
Text Lee Hyunjun
Fashion Hwang Jungwon
Photography Peter Ash Lee
Hair Lee Sunyoung
Makeup Hong Hyunjeon
Florist Lee Yeeun
Assistant Choi So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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