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의 워치메이킹 유산을 그저 답습하는 것을 넘어 현대적으로 해체하고 비틀어버리는 대담함을 보여 주는 까르띠에 프리베의 열 번째 챕터. 1967년 영국 ‘스윙잉런던’의 역동성을 담은 크래쉬 스켈레톤 워치는 비대칭 케이스에서 가능한 한 가장 작은 공간에 142개의 부품을 조립하고 로마 숫자 형태의 브리지를 시원하게 드러내며 해체주의적 쾌감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똑뛰 크로노그래프 모노푸셔 워치는 1998년 컬렉션 프리베 까르띠에 파리 CPCP에서 선보인 모델을 재해석한 것으로 크라운으로 통합한 단 하나의 푸시버튼으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통제하는 쿨한 애티튜드를 지녔다. 메종에서 가장 얇은 4.30mm 두께의 무브먼트가 빚어내는 유려한 곡선미가 발산하는 숨 막히는 관능미는 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