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혜가 입은 레드 컬러 셔츠와 팬츠, 블랙 타이는 에디터의 것. 지윤이 입은 레드 컬러 셔츠와 팬츠, 블랙 타이는 에디터의 것. 영우가 입은 레드 컬러 셔츠는 에디터의 것. 준서가 입은 레드 컬러 셔츠는 에디터의 것.

그린 워커 부츠는 닥터마틴(Dr. Martens), 스웨이드 블루종과 슬리브리스 톱, 워싱 데님 팬츠, 스터드 장식의 브라운 레더 벨트는 모두 에디터의 것.

드레이프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비대칭 카디건과 플리티드 스커트는 본네(Bonnae), 플레어 팬츠는 푸시버튼(pushBUTTON), 레드 레이스 업 힐은 지미추(Jimmy Choo), 레오퍼드 패턴 패치워크가 특징인 펠트 해트는 블레숑(BLESSHON), 화이트 아일릿 벨트와 스터드 장식 초커, 실버 뱅글은 모두 에디터의 것.

음표와 오선지 자수가 돋보이는 재킷, 블랙 셔츠, 킬트, 슈즈, 핀 버튼은 모두 에디터의 것.

핑크 컬러 크롭트 카디건은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마드라스 체크 랩스커트는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스트라이프 포인트 펌프스 힐은 아미(Ami).

크러시KRUSH와 <데이즈드>가 장장 4주에 걸친 스트리트 게릴라 오디션을 진행했다. 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라는 뜻의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간판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K’를 접목해 탄생한 이름으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지녔다. 공법, 원료 같은 어렵고 지루한 이야기보다 소비자들의 욕구와 취향을 직관적으로 충족시키는 전략으 로 기존 맥주 시장의 고리타분한 방식을 정면으로 crush하겠다는 것이 4세대 맥주 ‘크러시’의 각오다. 그 일환으로 가장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을 통해 궁금증을 유발하는 페이지를 만드는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와 함께 서울 곳곳에서 스트리트 오디션을 진행했다.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성수를 기점으로 연남동과 홍 대 거리 일대를 돌아 다시 성수에서 마침표를 찍은, 4주간 총 8회로 이루어진 스트리트 오디션.
오늘날 서울의 거리는 다양한 연령과 국경의 경계가 무색한 전 세계사람으로 가득했다. 성수와 연남, 홍대 거리 곳곳을 누비며 포착한 것은 사람 들의 표정에 짓궂은 활기가 생겼다는 것. 그 표정이 반가웠다, 아니 그리웠나. 슝슝 지나치던 거리에 사람들이 복작거리기 시작한다. 빙산 모티프의 크러시를 들고 각자의 포즈를 이렇게 저렇게 취하는 사람들을 포착하느라 포토그래퍼의 이마는 땀으로 반짝인다. 줄을 선 사람들은 까치발을 들고 목 을 한껏 치켜들어 그 모습을 구경한다. 지나가던 한 중년 여성은 자기 아들을 찍어야 한다며 아들의 팔을 이끌고 필사적으로 찾아온다.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계기도 제각각이다. 엄마가 좋아하는 소금빵을 사러 가다 우연히 참가하거나, 혹은 오디션 공고를 보고 자신 있게 제 발로 찾아오거나. 크러시도 소비자들과 보다 가까워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데이즈드>와 함께 한 스트리트 게릴라 오디션은 빙산의 일각이다. 개인의 취향과 자기표현이 중시되고, 선택한 브랜드가 자신을 나타내는 시대엔 누구라도 먼저 다가가야 한다. 눈으로, 마음으로, 또 행동으로.
Text & Fashion 타쿠(Taku, 강승엽)
Photography Shin Kijun
Art 제이드(Jade, 이주은)
Hair Jeong Yeoreum
Makeup Lee Seoyoung
Assistant 마고(Margot, 김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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