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올의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그려내는 여성은 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환상 속의 여성이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이미지. 그게 디올이 말하는 여성이고, 그래서 쇼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설레는 것 아닐까.

햇살이 내리쬐는 튈르리 정원에서의 디올 2026/27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쇼를 바라보며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그가 제시하는 여성의 이미지라는 것을.
이번 시즌 백스테이지의 키워드는 자연스러움과 생기. 자연스럽게 정돈된 눈썹, 피부 결이 온전히 살아있는 베이스, 과하지 않은 수분감의 립까지. 모든 요소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