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에르메스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아티스트 듀오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의 개인전 를 개최한다.

김나영, 그레고리 마스
2004년부터 공동 작업을 해온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는 지난 20년간 아티스트로서 전방위적이라 할 만큼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함께 펼쳐왔다. 스튜디오 내에서 행하는 조각과 회화 작업은 물론이고, 대규모 공공 설치 작업과 프로젝트형 갤러리 운영, 전시기획, 출판, 커뮤니티 워크숍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활동은 쉼 없고 늘 부지런했다. 다작의 작가이기도 한 이들은(이번 전시에서도 무려 60여 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매 전시마다 각양각색의 형상들을 대거 소개한다. 이 덕분에 관객들은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시각적 정보를 늘 차고 넘칠 만큼 풍부하게 제공받는다. 허나, 이상한 점 한 가지. 그렇게 많은 정보 속에서도 우리는 늘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의 작품을 잘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전시 전경
이들의 작품 세계에는 모든 것이 얽혀 있다. 상투적인 것과 고급 예술,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산물들과 지식, 취향이 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