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로운 나날>에서 영화(조현철)는 아현(김아현)과 싸우고 집에서 쫓겨나 촬영지인 놀이터로 왔어요. 왜 놀이터인가요?
놀이터 신scene은 초반에 나온 장면인데, <영화로운 나날>은 판타지 요소가 담긴 장면도 몇몇 있어서 놀이터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어요. 어른에게도 익숙하지만 사실 놀이터는 아이를 위한 공간이니까, 어른이 놀이터에 간다는 점도 일면 판타지적으로 느낄 수 있지 않나 했고요. 화보에 나온 것처럼 커다란 곰 모양 놀이기구를 보자마자 자 ‘여기다’ 싶었죠.
<영화로운 나날>을 만들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이나 경계한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자연스러운 구성요. 판타지 요소도 있는 영화지만, 사실 장면과 장면이 잘 이어져 보이게 노력했거든요. 공간도, 방향도, 시간도, 대사도 모두 <영화로운 나날>이라는 하나의 영화가 되도록 퍼즐을 맞춰가는 과정.
Text Yang Boyeon
Fashion Yoon Hyeyeon
Photography Noh Seun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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