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은 초대 우승 팀인 ‘호피폴라’의 보컬이자 장래가 촉망되는 싱어송라이터다. 모공 하나 안 보이는 말간 피부에 새초롬함과 피곤함을 넘나드는 표정으로 내 앞에 앉은 그는 앞서 언급한 거한 타이틀이 아직은 너무도 크고 무거운 1998년 학생, 하현상 그 자체였다. 게다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오늘은 마지막 경연을 딱 일주일 앞둔 7월 5일이다.

니트 톱과 이너로 입은 톱, 팬츠, 부츠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플라워 프린트 재킷과 셔츠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블랙 팬츠는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