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리브리스 톱은 한킴(Hankim), 레더 점프슈트는 라군1992(Lagoon1992), 오렌지 컬러 포인트의 러닝화는 브룩스(Brooks), 메시 소재 베레는 디올 맨(Dior Men), 베레에 장식한 헤어핀은 구찌(Gucci), 블랙 컬러 스마트 워치는 가민(Garmin), 삭스는 에디터의 것.
GARMIN FORERUNNER 245 MUSIC
본격적인 러너, 다시 말해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거나 한번 뛸 때 10km 이상 중장거리 달리기를 즐긴다면 ‘가민’이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이가 없을 것. 가민 라인업 중에서도 러닝에 특화된 ‘포러너 245 뮤직’은 기존 포러너 245에 음악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한 방향으로 계속 도는 트랙에서 GPS의 오차를 수정하는 기능까지 갖춘 완벽한 러닝용 스마트 워치다.
BROOKS AURORA-BL
브룩스는 국내 러닝화 시장에서 호카오네오네와 함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1914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처음 탄생한 러닝 전문 브랜드로 역사가 깊다. 튀지 않되 기능성을 가득 챙긴 기존 브룩스 러닝화 라인업과 달리 이번 ‘오로라-BL’은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러닝화다. 질소를 주입해 가볍고 반발력이 좋은 DNA LOFT V3 미드솔을 브룩스 러닝화 최초로 적용했다. 가장 큰 특징은 앞꿈치와 뒤꿈치 미드솔이 분리돼 있다는 점. 자유로운 움직임이 개개인에게 맞춘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톱은 미우 미우(Miu Miu), 이너로 연출한 수영복은 에르메스(Hermès), 코튼 소재 플리츠스커트는 프라다(Prada), 러닝화는 나이키(Nike), 뉴스보이 캡은 에르메스(Hermès), 볼드 플라워 장식의 골드 이어링은 렉토(Recto), 오렌지 컬러 스트랩의 스마트 워치는 애플(Apple), 삭스는 에디터의 것.
APPLE WATCH SERIES 6
아이폰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지만, 롤렉스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시계가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워치 시리즈 6’는 상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시계처럼 쓰다가도 스마트폰의 단짝으로 사용할 수 있고, 손쉽게 밴드를 교체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러닝을 포함한 다양한 운동 기능을 지원한다는 건 지금 시점의 스마트 워치 중 가장 매력적인 이유. 구입하는 데 고민하게 되지만 후회는 없는 제품이다.
NIKE ZOOMX VAPORFLY NEXT% 2
나이키는 오늘 러닝 신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강자다. 마라톤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자 인류 최초로 42.195km를 2시간 안에 주파한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가 세운 두 기록을 모두 나이키의 러닝화를 신고 달성했다. ‘줌X 베이퍼플라이 넥스트% 2’는 나이키가 엘리우드 킵초게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제품. 러닝화보다 ‘레이싱화’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중장거리 기록 향상을 꿈꾸는 전 세계의 러너라면 한 켤레쯤 가지고 있는 이유. 어쩔 수 없다. 가장 진보한 카본 플레이트 섬유를 사용하고 에너지 반환력이 압도적인 줌X 폼은 경쟁자가 없다.

슬리브리스 후디는 애프터 프레이(After Pray), 블랙 쇼츠는 렉토(Recto), 레드 로고가 포인트인 러닝화는 뉴발란스(New Balance), 그레이 스트랩 스마트 워치는 순토(Suunto), 실버 브레이슬릿은 성우의 것, 헤드셋과 삭스는 에디터의 것.
NEW BALANCE FRESH FOAM 1080 V11
프레시폼 1080’은 전 세계 러닝화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다. 제품명에 ‘V11’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건 벌써 이 제품이 열한 번의 진화를 거쳤다는 걸 뜻한다. 뉴발란스 쿠셔닝을 상징하는 푹신한 프레시폼을 미드솔에 적용해 착용감이 편안한 것은 물론 달릴 때 바닥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세밀하게 분산한다. 러너 사이에서 뉴발란스 러닝화를 신고 뛰면 무릎과 종아리 통증이 적다는 얘기가 나오는 건 그래서다. 발볼 선택지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점도 러너들이 프레시폼 1080을 선호하는 이유. 러닝을 마치고 다리의 피로도가 높다면 프레시폼을 찾아보길.
SUUNTO 7
순토 역시 가민과 함께 아웃도어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손꼽히는 브랜드다. 단연 뛰어난 충격 흡
수, 방수 및 방진 기능 등 뛰어난 내구성이 순토를 선택하는 이유다. 러닝용 스마트 워치일 뿐 아니라 70가지 운동 기능을 지원해 모든 일상 활동에 최적화돼 있다. 기존 순토 스마트 워치처럼 간결한 디자인의 ‘순토 7’은 4개 위성에서 신호를 받아 기록을 매우 정확하게 측정한다.

브라운 저지 톱과 쇼츠는 미우 미우(Miu Miu), 그린 멀티컬러 러닝화는 리복(Reebok), 로즈 골드컬러 스마트 워치는 갤럭시(Galaxy), 스터드 장식 니 패드와 화이트 니 삭스는 구찌(Gucci).
SAMSUNG GALAXY WATCH ACTIVE 2
혈압, 심전도, 산소포화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건 애플 워치와 함께 ‘갤럭시 워치 액티브 2’가 스마트 워치 중에서도 가장 활용도가 높다는 걸 의미한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건강을 생각한 기능은 물론 깔끔하고 간결한 동그란 디자인은 이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가 된다. 스트레스 및 수면 측정 기능이 있어 잠잘 때 착용하면 수면 효율을 알 수 있다.
REEBOK ZIG 3D STORM ADIDAS ULTRABOOST 21
‘직Zig’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지그재그 형태의 미드솔은 리복의 고유 아이덴티티. 처음 개발된 이후 러닝화, 트레이닝화 할 것 없이 리복 신발이라면 다양하게 변주되며 적용돼왔다. BMW의 ‘키드니 그릴Kidney Grill처럼 리복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리복 ‘직 3D 스톰’은 직 테크 미드솔을 사용한 예쁜 러닝화. 무게가 가벼운 플롯라이드 쿠셔닝을 적용해 실제 착용 시 적당한 쿠션과 탄탄한 반발력이 조화를 이뤄 가벼운 조깅을 할 때도 오래 걸을 때도 좋다. 형형색색 화려하고 미래적인 컬러 조합은 패션 아이템으로 훌륭하다.

코튼 보머 재킷과 레이온 소재 셔츠, 캔버스 쇼츠는 모두 구찌(Gucci), 네온 오렌지 로고가 포인트인 러닝화는 아디다스(Adidas), 옐로 스트랩 스마트 워치는 애플(Apple), 실버 브레이슬릿은 성우의 것, 삭스는 에디터의 것.
ADIDAS ULTRABOOST 21
카녜이의 신발로도 유명한 울트라부스트는 사실 호불호 없는 베스트셀러 러닝화다. 나이키에 줌이나 리액트 폼이 있다면 아디다스에는 부스트 폼이 있다. 최초의 울트라부스트 이후 매년 쿠션과 니트 소재의 업데이트를 통해 러닝의 즐거움을 높여왔다. 특히 올해 새롭게 개선된 ‘울트라부스트 21’은 전작보다 미드솔, 특히 뒤꿈치 부분에 사용되는 부스트 폼의 양을 늘려 더욱 폭신한 착용감으로 편안한 러닝을 돕는다. 이제 막 러닝에 관심을 갖는 초보 러너, 무릎이 좋지 않은 러너가 신기에 알맞다. 힐 드롭(뒤꿈치와 앞꿈치의 높이 차이)이 커 발 구름이 자연스럽다.

베이비 돌 드레스로 연출한 스커트는 비뮈에트(BMUET(TE)), 레깅스 팬츠는 더오픈 프로덕트(TheOpen Product), 네온 라인 포인트의 러닝화는 아식스 스포츠스타일(ASICS SportStyle), 선 바이저는 디올(Dior), 볼드 플라워 장식의 골드 이어링은 렉토(Recto), 화이트 스트랩 스마트 워치는 애플(Apple), 삭스는 에디터의 것.
ASICS GEL-KAYANO 5 OG
러닝에서 아식스는 클래식이다. 지금은 나이키가 최강자로 군림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러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아식스였다. 국민 마라톤 영웅 이봉주도 아식스 마라톤화를 신고 세계 대회를 누볐다. 여전히 40대 이상의 러너는 아식스 러닝화를 선호한다. 특히 ‘젤-카야노’는 라인업 중에서도 스물일곱 번째 제품이 나왔을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껍다. ‘젤-카야노 5 OG’는 1999년 다섯 번째로 출시된 모델을 오마주했다. 클래식 러닝화 중에서도 가장 예쁜 디자인으로 사랑받기에 꼭 신고 뛰지 않아도 좋을 제품이다.
Editor Kwak Bongseok
Fashion Min Jimin
Photography Noh Seungyoon
Model Kim Bow, Han Seoungwoo
Hair&Makeup Park Jeong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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