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트 패턴 슬리브리스 블라우스와 팬츠, 꽃봉오리 모양 코르사주를 장식한 슬링백은 모두 프라다(Prada).
Prada Slingback Pumps
꽃이 핀 듯 수줍게 만개한 모습.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의 프라다 2021년 S/S 컬렉션 중 슬링백 이야기다. 로고 시그너처 대신 로즈 형태의 코르사주를 핸드메이드로 정교하게 만들어 장식한 아이코닉한 트라이앵글 슈즈로, 1990년대 프라다 아카이브에서 찾은 디자인에서 착안했다. 고무 셸 밑창으로 갑피를 감싸 여성스러운 포인티드 형태와 스포티한 스타일을 결합해 완성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는
이 슈즈를 신으면 왠지 꽃길만 걷게 될 것 같다.

니트 블라우스와 와이드한 핏의 팬츠, 플랫폼 부츠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헤어 타이는 에디터의 것.
FUJIFILM instax SQUARE SQ1
자타 공인 최고의 즉석카메라 시리즈를 꼽자면 단연 후지필름 스퀘어다. 그만큼 시리즈 최초 엔트리 모델 인스탁스 스퀘어 SQ1(이하 SQ1)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무게감은 덜고 글래셔 블루, 테라코타 오렌지, 초크 화이트 등 세 가지 감각적인 컬러로 구성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가로 13cm, 세로 11.8cm, 두께 5.7cm 사이즈로, 패션 아이템으로 써도 좋을 만큼 귀엽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배터리를 넣고 필름을 넣은 뒤 렌즈를 돌리면 켜진다. 그리고 셔터를 누르면 기록하고 싶은 순간이 박제된 인화지가 나온다.

니트 드레스는 펜디(Fendi).
Fendi x Chaos Earbuds Case Charm
작은 몸집과 견고한 매무새, 여기에 F 로고를 얹은 펜디 케이스의 유혹이 시작된다. 얼굴은 몰라도 들고 다니는 케이스를 보고 그 사람을 알아보는 시대. 펜디에서 새롭게 출시한 에어팟 프로 홀더는 옆면에 새긴 로고와 화이트 & 골드의 컬러 조합이 모두의 취향에 부합한다. 작고 견고한 세계 속에 빠져볼 것.

기하학 패턴의 저지 톱과 화이트 와이드 레더 팬츠는 서유(Seouu), 액자 프레임 네크리스는 허자보이(Hurjaboy).
LG Electronics CineBeam Laser 4K
LG전자가 초고해상도와 대화면은 물론 편의성까지 겸비한 빔 프로젝터를 출시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다. 어디에 놓고 보더라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모양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트리플 화면 조정’ 기능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최대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리고 줄이는 기능까지 갖췄다. 밝기는 초 2700개를 동시에 켠 수준인 2700안시루멘ANSI-lumen, LG전자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주변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유튜브, 왓챠 등 다양한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프린팅 실크 톱은 서유(Seouu), 프린팅 팬츠는 와이낫어스(Whynotus), 투명 큐빅 링은 모두 허자보이(Hurjaboy).
Samsung Galaxy Z Fold 2
화면을 반으로 접는 기술적 혁신을 선보인 지 약 1년 후, Z폴드2가 나왔다. 예측을 훌쩍 뛰어넘은 사전 예약 주문이 줄을 이었고, 이는 자사 최고 인기 스마트폰 시리즈인 S의 인기를 넘볼 수준이다. 가장 큰 변화는 전작보다 커진 7.6형과 6.2형 커버 디스플레이와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탑재한 것. 기기를 원하는 각도로 세울 수 있는 ‘플렉스 모드’ 등 더욱 유용해졌다. Z 폴드2는 한 손에 들어오도록 접고, 필요할 때는 펼쳐서 대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스마트폰이다.

퍼 포인트의 집업 재킷은 와이낫어스(Whynotus), 스트라이프 코듀로이 팬츠는 더오픈프로덕트(The Open Product).
Roger Vivier Vanity Bag Micro
미니 백의 위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로저 비비에의 베니티 마이크로 백. 빈티지한 뷰티 파우치에서 영감을 받은 동그란 원형 실루엣이 유니크하다. 수작업으로 완성한 스웨이드 소재에 크리스털 버클을 장식해 캐주얼 룩에 매치하기 좋다.

스트라이프 포인트의 보디슈트는 퓨잡(Fusalp).
Hamilton PSR
첫인상은 사이버틱. SF 영화에서 본 것 같은 비주얼의 해밀턴 PSR은 시간을 표시하는 방법을 바꾸어 놓은 우주 탐사 시계를 재현한 듯 투박하고 강인한 모습이 특징으로, 1970년대 스타일과 현대의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디지털 시계라 할 수 있다. 디자인과 달리 착용감이 편안하고, 버튼을 누르면 빨간색 OLED 숫자에 불이 들어와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한다. 변함없이 돋보이는 존재감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템이 될 것.

블랙 슬리브리스 드레스는 한킴(Hankim), 암 워머는 오프화이트(Off-White™), 볼드 젬 네크리스는 허자보이(Hurjaboy), 투톤 포인트의 슬링백은 율이에(Yuul Yie).
PlayStation®5
어떤 부연 설명이 필요할까? 동시대 비디오게임기 중 단연 최고 인기를 누리는 플레이스테이션의 다섯 번째 시리즈가 나왔다. 팬데믹 사태로 홈 테크 제품 수요가 급증하며 PS5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중이다. 없어서 못 살 지경이며, 예약 구매도 경쟁이 엄청나다. 리셀러까지 등장했다. 어쩌면 PS5는 집 밖을 나서는 게 어려워진 이 시대에 실내에서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기계가 아닐까? 여기서 더 발전한 무선 컨트롤러 DualSense™ 는 즐거운 게임을 돕는다. 전용 헤드셋
PULSE 3D™ 까지 갖춘다면 더할 나위 없을 듯.
Text Yang Boyeon
Fashion Han Jungyoon
Photography Kim Moondog
Model Eom Hwiyeon Firyal
Hair Im Anna
Makeup Kim Bu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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