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2019년 F/W 컬렉션의 콘셉트가 궁금하다. 복면과 발라클라바 때문인지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조금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2019년 F/W 컬렉션의 콘셉트는 ‘zen(일본 선불교의 선)’이다. 쿄토에서 본 코센스이(일본 정원)가 모티브이고, 바둑판 눈금을 그리드 형상으로 반사하는 리프렉터로 표현했다. 울이나 코튼 등 천연섬유를 중심으로 현대적 테크놀로지를 더해 신소재를 개발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발라클라바와 스톨을 얼굴에 두른 스타일은 히든 테마인데 일본의 닌자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패션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유행은 구름처럼 빨리 지나간다. 이 속에서 포트벨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싶은가.
유행은 죽음처럼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난 오히려 계속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포트벨은 변화에 적극적이고, 언제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다만 브랜드의 정체성과 헤리티지가 굳건해야 한다는 조건 아래!
Text Hyun Kuk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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