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Earthround

디올을 품은 그녀, 지수. 때문일까 디올 쇼가 다가오면 자연스레 그녀의 룩도 궁금해진다.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어떤 룩으로 디올을 해석할까. 그 궁금증을 안고 쇼장을 찾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이미 특별하다.

튈르리 정원에서 열린 디올의 26/27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쇼. 연꽃과 자연의 색을 담은 구조물 사이에서 지수는 모던한 세미 스모키 룩과 핑키시한 립 포인트로 등장했다. 그 풍경과 묘하게 닮은 모습으로. 자연과 구조물의 대비처럼, 모노톤의 스모키 아이와 생기있는 자몽핑크 컬러의 립이 오묘한 균형을 이루며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런웨이 모델들의 메이크업과 통일성을 이루는 광채 나는 피부와 생기를 중심에 두면서도, 디테일에서는 그녀만의 변주를 준 것이다.

메이크업 전 지수는 베이스로 NEW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래디언트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맑고 광채 나는 피부를 완성했다. 쇼가 진행되는 동안엔 디올 포에버 하이드라 글로우 메쉬 쿠션 #0N으로 가볍게 터치업해 윤기를 유지하는 모습이 데이즈드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아이 메이크업은 뉴트럴한 음영과 실버, 블랙 컬러를 활용한 깊이 있는 스모키 룩으로, 립은 NEW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056 팜플무스위에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01핑크를 레이어드해 투명하게 빛나는 아이코닉한 립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했다.

디올 쇼에서 지수는 매번 새로운 장면을 남긴다. 하나 둘 쌓여가는 디올과 지수의 순간들을 훔쳐보며 드는 생각. 지수는 참 예쁘다. 디올과 함께하면 더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