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나일론 피코트와 캐시미어 스웨터, 코튼 새틴 카고 트라우저, 체크 알파카 울 스카프, 체크 레더 장갑은 모두 버버리(Burberry).
시어링 레더 재킷과 워시드 실크 셔츠, 체크 플로킹 진은 모두 버버리(Burberry).
레더 테일러드 재킷과 워시드 실크 셔츠, 실크 캐시미어 후드 스카프, 체크 레더 장갑, 체크 장우산은 모두 버버리(Burberry).
핀스트라이프 울 테일러드 재킷과 워시드 실크 셔츠, 핀스트라이프 울 테일러드 트라우저, 레더 윈더미어 브로그, 레더 후드 스카프는 모두 버버리(Burberry).
울 나일론 피코트와 캐시미어 스웨터, 체크 알파카 울 스카프는 모두 버버리(Burberry).
체크 코튼 나일론 새틴 트렌치코트, 워시드 실크 셔츠, 핀스트라이프 울 테일러드 트라우저는 모두 버버리(Burberry).
체크 실크 셔츠와 레더 트라우저, 레더 바이커 부츠, 실크 스카프, 레더 벨트는 모두 버버리(Burberry).
체크 코튼 나일론 새틴 트렌치코트와 실크 트렌치코트, 레더 울 테일러드 재킷, 실크 포플린 셔츠, 울 테일러드 트라우저, 레더 윈더미어 브로그는 모두 버버리(Bur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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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명창강쥐’라는 별명이 자주 언급되지 않아 서운해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이제‘강쥐’같은 귀여움에 더해 다른 매력도 계속 발견되는 느낌이랄까요.
앗, 그렇지만 ‘명창강쥐’라는 별명은 계속 불러주셨으면 해요. (웃음) 그 별명 듣는 게 부끄러우면서도 하나의 낙이었거든요. 앞에 ‘명창’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게 좋잖아요. 사람들이저를 떠올릴 때 생각나는 모습들이 다채로워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명창’이라는 말은 계속 듣고 싶거든요. 그건 앞으로도 제가 영순위로 유지해야 할 숙제니까요.
예전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요즘도 종종 일기를 쓴다고요. 이번 촬영을 앞두고도 썼을지 궁금해요.
오! 저 마침 어제 오랜만에 일기 썼어요, 진짜로요! 어제는 노래하면서 감정 소모 가 유독 큰 날이었거든요. 따뜻한 물로 하루를 정리하듯 씻어도 머리가 멍하길래 ‘이건 무슨 기분일까’로 가볍게시작해, 마지막 줄은 ‘아,결국 그냥 나는 노래를 해야하는사람인가’라는 문장으로 끝났네요. 혼자 깊게 그 세상 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면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꾸준히 일기를 쓰던 사람이, 과거에 머물던 마음을 내려놓고 앞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기까지. 그 시간 속 승민은 어떤 과정을 거쳤나요.
수많은 감기를 지나왔다고 할까요? 아팠다 회복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치며 이런저런 것들에 대한 면역이 생긴 기분이에요. 예전엔 잘했던 것들 속에서도 아 쉬운 점을 더 많이 찾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시절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후회는 있지만, 지나간 일을 붙잡고 있기보다는 그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뭘 더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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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민은 따뜻한 사람 같아요. 자신의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 마음에 가 닿을 수 있도록 오래도록 공을 들이잖아요.
음… 저는 원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아주 능숙한 사람은 아닌것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노래로 전할 수 있는 마음이 있나 봐요. 팬분들께도 늘 감사하다고 말하지만, 그 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거든요. 제 마음을 가장 잘 전하는 방법은 좋은 노래와 무대를 선물하는 거라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도 저희 음악이 위로가 되는 순간이 존재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 바람을 놓지 않을 테니, 꼭 찾아주세요. 그게 제가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마음이자 선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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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노래하는 승민’이라는, 오래도록 이어진 이 소개말이 언젠가 바뀔 날도 올까 물어보려 했는데, 왠지 바뀌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안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웃음) 물론 미래는 알 수 없지만, 그 모든 중심 속에는 항상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노래하는 게 정말 좋거든요. 앞으로 얼마나 오래 노래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할 수 있는 한 오래 하고 싶어요. 훨씬 나이가 들어서도 누군가 저를 떠올렸을 때 ‘아, 노래하는 승민’이라고 생각해 준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히 행복할 것 같아요.
text HAEZ
fashion SONG HYUNSOO
photography PARK JONGHA
art SERI
hair HAN KYEONGRIM
makeup JUN JIWON
assistant KKUM
Discover more in KOREA 2026 NOVEMBER Iss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