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콜라주 작업에서 가장 재미있고 기대되는 순간은 언제인가.
전혀 연관성 없는 이미지들이 한 화면에서 조화를 이루는 순간이 가장 재미있다. 기존 이미지가 지닌 의미가 사라지고 새로운 모습이 드러날 때, 예를 들어 대리석 표면이 번개처럼 보이거나, 시멘트 단면이 달 표면처럼 상상되는 순간들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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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과 대화할 수 있다면.
건축물과 직접 대화하기보다는 그 공간을 설계한 건축가의 의도나 생각 그리고 어떤 경험에서 비롯된 아이디어인지가 궁금하다. 건축물에 질문한다면,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많은 것을 봤을 테니 신기한 일은 없었는지 물어보고 싶다.
Text & Art 보잭(Bojak, 김보준)
Photography Kim J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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