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아득바득 붙어 여기에 살고 있다며 외치는 듯한 숙박업소 간판들이 눈에 들어왔다.

간판 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은 어떨까.
한글 간판은 읽힘으로써 그 심연을 상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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