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2024 S/S 서울패션위크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쇼는 2023 F/W 시즌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 싶은 패션쇼 TOP5’에 선정된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ul:kin)이 맡아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서울패션위크의 문을 열었다.


이번 시즌 얼킨은 공동묘지 캠핑클럽(Cemetery Camping Club) 컨셉 아래 밀리터리 무드 컬렉션을 구성했다. 런웨이 무대 위 설치된 비석들과 자욱한 안개가 스민 쇼장은 공동묘지를 연상시켜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성동 디자이너의 군대 일화에서 시작해 캠핑과 아웃도어 액티비티 룩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은 웨어러블하면서도 리사이클 소재의 비중을 높여 지속 가능한 패션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강렬한 비주얼과 실험적인 실루엣으로 가득 채워졌던 쇼는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의 퍼포먼스로 클로징 쇼를 마무리했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DDP 한편에 위치한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앤더슨벨의 특별 기획 전시가 진행됐다. 올해로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은 앤더슨벨은 우루과이 사진작가 JP Bonino와 함께한 협업 전시 기획을 2024 S/S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대중 앞에 선보였다.



앤더슨벨은 아카이빙 의류 및 업사이클 소재들로 JP Bonino의 작품 프레임을 선보였고 전시장 곳곳에 구조물을 설치해 보다 다채로운 전시를 연출했다. 앤더슨벨 X JP Bonino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어 서울패션위크 진행 기간 DDP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DDP 밖 도심에서도 서울패션위크를 만나볼 수 있었다. 7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서울패션위크 기획전이 열려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4개의 브랜드 컬렉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현대백화점 서울패션위크 기획전은 오는 14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된다.

두 개의 점에서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9개의 브랜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고 1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뉴진스 엽서 세트가 증정된다.
Text Ryu Seunghee
©SEOUL FASHION WEE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