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Earthround


슬리브리스 톱은 COS, 데님 슈트 팬츠는 지민리(Jiminlee), 진주 초커는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브레이슬릿으로 연출한 네크리스는 서큐버스바이럴(Succubussviral), 스파이크 벨트는 에디터의 것.


더블브레스트 턱시도 재킷은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로즈 네크리스는 노드레스(Nodress), 크로스 장식의 크리스털 링은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이어링은 애쉬 아일랜드의 것, 레이스 핸드 워머는 에디터의 것.


라발리에르 넥 시스루 셔츠와 스트레이트 턱시도 팬츠, 슬림 버클 벨트, 메탈 홀스빗 장식의 페이턴트 레더 앵클부츠는 모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선글라스는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해골 이어링은 코치(Coach), 실버 볼드 링은 모르스 보나(Mors Bona).


트위드 재킷은 더그레이티스트(The Greatest), 실크 새틴 셔츠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스파이크 초커는 서큐버스바이럴(Succubussviral), 펄 네크리스와 레이어링한 메탈릭 네크리스는 카우기(Kowgi), 이어링은 애쉬 아일랜드의 것.


브러시드 페인팅 싱글브레스트 재킷과 시가렛 팬츠 셋업은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엠브로이더리 하프 슬리브 셔츠는 COS, 크로스 장식의 네크리스와 크리스털 링은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아머 링은 모르스 보나(Mors Bona), 이어링은 애쉬 아일랜드의 것.


더블브레스트 턱시도 재킷과 스트레이트 턱시도 팬츠 셋업, 메탈 모노그램 레더 샌들은 모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로즈 네크리스는 노드레스(Nodress), 크로스 장식의 크리스털 링은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이어링은 애쉬 아일랜드의 것, 레이스 핸드 워머는 에디터의 것.


라발리에르 넥 시스루 셔츠와 스트레이트 턱시도 팬츠는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블랙 선글라스는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해골 이어링과 다이스 이어링은 코치(Coach), 실버 볼드 링은 모르스 보나(Mors Bona), 브레이슬릿은 크롬하츠(Chrome Hearts).

장미 하면 붉은색뿐 아니라 뾰족한 가시가 떠올라요. 애쉬 아일랜드에게 가시가 있다면 어떨까요.
제게 가시가 있다면, 소중한 사람들이 상처받는 상황에 놓였을 때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쓰고 싶어요. 저는 이미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를 위해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따금 장미 가시에 찔리듯, 애쉬 아일랜드를 괴롭히거나 힘들게 하는 것이 있나요.
수면 패턴이 고르지 못한 점이 저를 힘들게 해요. 다른 사람들처럼 건강한 패턴으로 잠을 자고 싶어요. 제가 원하는 시간에 잠들고,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면 좋을 것 같아요. 제 머릿속에는 정말 수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는데, 그걸 다 얘기하기에는 좀 부끄럽네요. 이런 고민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이제는 몸이 어떻게 자야 하는지 까먹은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제가 힘들다고 느꼈던 것들이 이제는 몸에 배어버렸는지 그런 고통에 무뎌진 것 같아요. 그런 것이 아직 저를 괴롭힌다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요.

2년 만에 새 앨범 를 발매했어요.
지난번 선보인 앨범 이후 새로운 제 모습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 앨범을 제작했어요. 새로운 사운드를 내는 데 집중했더니 결과적으로 제 마음에 드는 앨범이 나와 애착이 커요. 그동안 지내면서 겪은 감정을 장미에 빗대어 표현해 봤어요. 장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기도 하고 겉보기에도 무척 예쁜 꽃인데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면 줄기의 가시가 사람을 아프게도 하고, 심하면 상처를 내기도 해요. 이런 요소가 사람이 사랑하면서 겪는 감정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앨범의 테마를 장미로 정했어요. 1번부터 9번 트랙까지 순서대로 들어보면 감정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앨범이에요.

지난 앨범에 비해 본인 스스로 무엇이 달라졌다고 느끼나요.
가장 다른 부분은 제가 지금까지 같이 작업해 본 적 없는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라요. 이번 앨범을 함께 한 모든 분이 저와 처음 작업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서로 얘기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새로운 환경이었어요. 가사도 그렇고, 앨범에 들어가는 양념 같은 요소가 지난 앨범과는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저는 원래 노래를 듣자마자 3초 혹은 5초 만에 마음에 드는 곡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이번 앨범은 노래를 만들고 난 후 반복해 들으며 처음에 들었을 때보다 시간이 지나 들을 때 더 좋은 곡을 수록하려고 했다는 점이 지난 앨범과 다른 변화라고 생각해요. 또, 스스로를 내려놓고 새로운 ‘나’를 찾아보려는 마인드가 컸어요. 그래서 이번 앨범을 계기로 지금까지 제가 음악을 만들 때 갖고 있던 고집이나 감정을 조금 내려놓고 작업하게 되었죠.

힘든 상황에 부닥치면 어떻게 극복하는 편인가요.
고통과 두려움이 동기부여를 하고 저를 발전시켜요. 고통을 피하려고 하지도, 즐기려고 하지도 않아요. 이런 고통은 이렇게 극복하자, 대안을 세우는 타입은 아니지만 그냥 극복하려고 노력해요. 방법이 뭐가 됐든, 제가 다 감수하고 겪어야 하는 일이니까요.

애쉬 아일랜드처럼 고민과 아픔을 가진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저마다 고민과 아픔은 다르고 고통을 느끼는 정도도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아픔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이죠. 누군가가 어떤 아픔과 고민을 갖고 있다면 제가 헤아릴 수조차 없어서 감히 조언이나 격려를 못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지금 눈앞에 빨간 장미와 까만 장미가 있다면 각각 누구에게 주고 싶은가요.
빨간 장미는 제가 죽기 직전까지 사랑할 사람에게 주고 싶어요. 흑장미는 제가 죽게 되었을 때, 저 자신에게 선물할래요.

Fashion & Text Lee Seungyeon
Photography Lee Jongho
Art Ha Suim
Hair & Makeup Lee Hyejeong
Nail Kim Suji
Assistant Lee Mingyu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June print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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