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큼은 충동적이다. 공감 능력이 바닥을 쳐도 내가 주장하는 사랑이 또 올곧든, 삐뚤든 감정을 아끼고 싶지 않았다. 콜드는 정확히 그와는 반대의 길을 걷는다. 그의 사랑은 그의 본래 성격을 따라 이성적이다. 물론, 사랑이 추상적 개념이라는 데 동의하지만 그의 사랑은 분석적이고 어떤 논리에 따라 존재할 수 있다. 동시에 사랑의 시류를 말한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주제로 두 장의 앨범에 다른 화자가 되어 말을 건다. 그의 지금이 란 앨범에 모두 담겨 있다. 나와는 무척 다른 그를 보며 생각한다. 결국, 우리가 믿는 건 사랑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그에게 전화를 걸어 말해야겠다. 오늘은 사랑한다고.

스트라이프 패턴 드레스는 톰브라운(Thom Browne), 스커트는 디올 맨(Dior Men), 이어 커프는 모르스 보나(Mors Bona), 네크리스는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 by 지스트리트 494 옴므(Charles Jeffrey Loverboy by G.Street 494 Homme).

슬리브리스 싱글브레스트 재킷은 라프 시몬스 by 지스트리트 494 옴므(Raf Sim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