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10일, 지미추가 뮈글러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포토그래퍼 할리 위어Haley Weir가 촬영을 맡은 지미추 X 뮈글러 컬렉션 캠페인은 여성스러움과 압도적인 에너지를 함께 담아 강인한 여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모델 최소라가 참여한 캠페인 화보에서는 과감한 터치와 보디에 어우러지는 실루엣, 날카로운 포인트가 돋보이는 슈즈가 역동적인 포즈와 조화를 이뤄 센슈얼한 무드를 연출했다. 두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개성이 완성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여성의 자율성을 대담하게 드러냈다.



지미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초이는 “뮈글러와 지미추는 여성의 강함, 내재된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여성들은 강하고 매력이 넘치며 통제력이 있습니다.”라 말하며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불어 뮈글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케이시 캐드윌라더는 이번 협업에 대해 “뮈글러와 지미추는 강인하고 자신감 있는 여성들이 착용한다. 그래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미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초이와 같이 일하면 확실히 시너지가 나는 것을 느낍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드라 초이Sandra Choi & 케이시 캐드월라더Casey Cadwallader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산드라 초이 Ultimate. 케이시 캐드월라더 Sculpted.
두 브랜드가 협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산드라 초이 케이시가 놀라운 슈즈들을 만들어왔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슈즈의 본질을 유지하자는 것이 우리의 첫 대화였는데, 그게 현실이 된 거죠. 그게 시작 포인트였어요. 우리가 대화를 시작한 후, 저는 케이시가 슈즈에 얼마나 열정적으로 빠져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케이시는 저와 비슷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었고, 우리 두 사람 모두의 아이디어를 밀어주고 극대화하는 최고의 컬래버레이션을 만들어내고 싶었어요. 케이시 캐드월라더 저는 슈즈가 룩을 완성하고 캐릭터를 정의하는 존재라 생각해요. 지미추는 디자인에 있어 굉장한 센스를 가졌으며 날카로움과 곡선을 다룸에 있어서 밸런스를 잘 유지하기에, 항상 지미추와 함께 했어요. 뮈글러와 지미추, 두 브랜드는 진보적이면서 감각적이고, 또한 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들이 즐겨 찾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할 때 확실한 시너지가 일어나요. 이번 협업이 굉장히 감각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 것이죠.
컬렉션에 대한 소개 내용 중에서 1990년대 지미추와 뮈글러에 대한 언급이 있더라구요. 지금과 그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산드라 초이 90년대와 비교했을 때 현재의 모든 부분은 과장되어 있는 편이죠. 그 당시엔, 하이힐이면 충분했지만 지금은 섬세한 디테일의 디자인이 스타일에 더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케이시 캐드월라더 오늘날의 ‘섹시함’은 확실히 무언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아는 것, 몸의 라인, 당신이 가진 자산에 대한 표현이면서, 자신을 매우 색다른 모습으로 만드는 방식이죠. 뮈글러에서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섹시함을 원하는 모두에게 그들이 바라는 섹시함을 가져다주는 겁니다. 저는 다양한 셰이프와 크기의 실루엣이 저의 컬렉션에 포함되도록 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바라건대, 여러분이 뮈글러에서 다양한 셰이프과 사이즈를 즐기며 스스로를 뽐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협업에서 블랙과 누드, 네온 옐로, 실버 그리고 골드처럼 아주 강한 색채감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컬러 특히 네온 옐로 컬러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산드라 초이 그냥 그게 딱 맞는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과장된 색상을 원했고, 팔레트의 다른 컬러들과도 충분히 어우러지면서도 가장 돋보이는 컬러를 찾았죠. 케이시 캐드월라더 그야, 시선을 사로잡고 비주얼적으로도 굉장히 파워풀하잖아요.
이렇게나 강한 존재감의 두 브랜드간 협업. 성공의 키는 무엇일까요?
산드라 초이 신뢰, 존경심, 그리고 도전이죠. 케이시 캐드월라더 사실 저희는 지미추와 뮈글러의 정신을 동시에 제품에 담아내는 것에 대해 이미 같은 생각임을 확인했었죠. 하지만 슈즈의 토 부분이 얼마나 길어야 할까? 힐은 얼마나 높아야 할까? 이 라인은 어떻게 발을 아름다워 보이게 할까? 등 각각의 모든 요소들에 대한 탐색을 통해 항상 방향을 잡아왔죠. 우리는 정확한 50대 50이 어느 지점인지 아주 잘 알고 있어요.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밀어부치고자 했지만, 안전한 것도 고려했죠. JCXM SANDAL이 그런 경우죠. 그냥 크리스탈 볼과 앵클 스트랩 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옆으로 돌려보면 힐 캡이 있고, 착용할 수 있는 슈즈가 있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지미추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선보여왔죠. 이젠 뮈글러까지! 이미 다음 컬래버레이션 계획에 대해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데요. 혹시 한국 로컬 브랜드나 아티스트와도 협업할 계획도 있나요?
산드라 초이 컬래버레이션의 장점은 배울 수 있다는 점과 안정적인 상태를 벗어나 제품을 다른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대로 새로운 무언가를 더해 볼 수도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당연히 컬래버레이션엔 시너지가 있죠. 그리고 그 시너지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느껴진다면 우리가 함께 할 대상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계도 없습니다.
‘지미추와 뮈글러, 두 브랜드의 중심의 강한 여성들’에 대한 언급이 있어요. 단지 지미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명의 강인한 여성으로서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산드라 초이 자신을 믿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만약 당신이 아이디어가 있고, 이를 충분히 생각해 봤고, 그리고 자신을 진심으로 믿는다면, 당신을 붙잡을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겁니다.

지미추와 뮈글러의 협업 캠페인은 전 세계 매장 및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출처 지미추 02-3443-9469
Text Park Wanh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