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Earthround


네온 컬러 저지 톱은 발렌시아가(Balenciaga).

Sennheiser HD560S
독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의 사운드는 정확하다. 좋은 음질이란 부정확한 표현보다는 어떤 음원이든 본질에 가장 가까운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HD560S는 젠하이저를 대표하는 헤드폰 HD660S를 기반으로 설계했다. HD660S의 보급형이라 볼 수도 있지만, 함량 높은 소리를 내는 이 물건은 그 자체로 고사양 헤드폰이라 말하는 게 더 맞다. HD560S는 자연스럽게 음파가 확산되는 오픈형 헤드폰으로 인체공학 음향 개선 기술을 적용해 입체적인 소리를 구현한다. 좋은 소리란 과연 뭘까? 이런 물음에 앞서 젠하이저는 소리의 본질을 고민한 제품을 선보인다.


블랙 퍼 재킷과 바이커 팬츠, 미래적인 선글라스, 자물쇠 모티브 이어링은 모두 발렌시아가(Balenciaga).

Apple iPhone 12 Pro & iPad Air
애플이 아이폰 12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비슷한 시기에 공개했다. 각각 시대정신에 걸맞은 기술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아이폰 12 프로는 5G를 경험할 수 있고, 자사 역사상 최대 크기의 전면 화면 슈퍼 레티나 XDR을 추가했다. 애플이 설계한 스마트폰 사상 가장 빠른 칩 A14 바이오닉과 돌비 비전 동영상 기능과 한층 진화한 세 개의 카메라 렌즈는 혀를 내두르게
한다. 아이패드 에어 또한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화면은 10.9형 디스플레이, 12MP 후면 카메라와 차세대 터치 ID 센서 등 애플의 최신 기술을 총망라한다. 지금껏 선보인 아이패드 에어 가운데 역량이 가장 뛰어나며, 가볍고 알찬 태블릿 PC로서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뽐낸다.


로고 펀칭 디테일 화이트 셔츠와 팬츠, 선글라스, 체인 네크리스, 스퀘어 백과 스카프는 모두 루이 비통(Louis Vuitton).

Dyson Omni-glide Complete+
다이슨 옴니-글라이드 컴플리트 플러스(이하 옴니 글라이드)를 여느 무선 청소기와 비교한다는 건 다이슨에 실례가 아닐까. 다이슨은 돋보이는 기술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우리 삶의 청소 방식을 개혁했으니까. 새로 출시한 옴니 글라이드는 모든 면에서 한 발 진보한 청소기다. 사방으로 돌아가고 꺾이는 ‘전 방향 플러피 클리너 헤드’는 장애물도 거침 없이 피하고, 좁고 낮은 공간에서도 간편한 청소가 가능하다. 게다가 2kg 미만의 경량이라는 건 청소가 더 이상 힘든 일이 아니라는 물리적 증명이다. 옴니 글라이드는 위생과 청결이 필수인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청소기로 떠올랐다.


새빨간 타탄체크 셔츠는 버버리(Burberry).

Braun New Series 9
브라운 면도기는 지난 70여 년간 남자들의 아침을 책임졌고, 그 깔끔함은 하루의 자신감과도 직결된다. 브라운은 장인 정신과 디자인 철학을 토대로 브랜드를 이끌고 있고, 뉴 시리즈 9는 브라운 전기면도기의 현재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 브라운의 창시자 디터 람스Dieter Rams의 인체공학적 디자인 철학을 아로새겼고, 기술적으로 도약한 전기면도기다. 사용자의 수염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면도를 지원하는 ‘오토센싱 테크놀로지’와 미세 진동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싱크로소닉 기술’ 등 핵심 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면도기다. 자사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면도기답게 굴곡진 턱선을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10방향 헤드’와 인체 친화적인 ‘골든 티타늄 코팅 트리머’가 포함된 다섯 가지 커팅 요소는 완만한 굴곡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한 번만 밀어도 완벽한 면도가 가능하다.


화이트 피케 셔츠와 청록색 와이드 팬츠, 옐로 컬러 벨트, 슈즈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Sony Alpha 7C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풀 프레임 카메라가 나왔다. 알파 7C의 무게는 미러리스 카메라급인 424g 경량이며, 2420만 화소, 24mm 풀 프레임 엑스모어 R CMOS 이미지 센서까지 탑재했다. 렌즈는 표준 영역과 거의 유사한 FE 28~60mm, 조리개는 F4-5.6이다. 더불어 4K 영상 성능과 편리한 스위블 LCD 터치스크린까지 갖췄다. ‘모든 위대함은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라는 소니 알파 7C의 캐치프레이즈는 이 작고 유용한 카메라의 출발점과도 같다.

Text Yang Boyeon, Lee Woomin
Fashion Lee Woomin
Photography Kim Moondog
Model Juhan
Hair Bae Kyunghwa
Makeup Park Chakyung
Fashion Assistant Kim Jin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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