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와 이센스가 만났다. 기대에 들뜬 세간에 둘은 미끈한 1분짜리 트랙으로 일갈한다. 서울이 싫다는 이센스의 투정은 ‘도피의 끝은 늪’이라는 자조로 수렴, 숨 쉬듯 대체 불가한 가사를 써 내려갔고, 탄탄대로를 치워두고 가지 않은 길을 걷겠다는 자이언티의 걸음걸이는 반야의 뮤지션들에게 횃불이 됐다. 끝끝내 확인되지 않을 세상. 두 존재의 음악은, 예술은, 아무렴 ‘Confirmed’.

자이언티가 쓴 선글라스는 이펙터(Effector), 셔츠는 닐 바렛(Neil Barrett), 팬츠는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슈즈는 아디다스(Adidas), 이어링은 자이언티의 것. 이센스가 입은 하와이안 셔츠는 위캔더스(Wkndrs), 더비 슈즈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액세서리와 팬츠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블레이저는 빈티지, 셔츠는 아워 레거시(Our Legacy), 타이는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팬츠는 디키즈(Dickies), 보트 슈즈는 팀버랜드(Timberland), 볼 캡은 스투시(Stuss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