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Earthround

밴쿠버 패션위크 넷째 날에 돋보인 밴쿠버 출신의 디자이너 두명.

 

 

 

 

Backstage photos by Hatnim Lee.

 

밴쿠버 패션위크에서 돋보인 디자이너 : GEROME

밴쿠버 패션위크가 벌써 중간이나 지나간다. 넷째 날로서 어떻게 보면 많은 디자이너의 쇼들을 봤다고 할 수 있지만, 쇼가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웃으며좋았다며 대화를 하게 만드는 디자이너도 흔치 않다. 제롬(GEROME)의 쇼는 여러 의미로 굉장했다. 한 단어로, 군계일학.

랩을 거칠게 내뱉는 힙합 음악이 쇼의 사운드 트랙으로 깔리며 제롬의 모델들이 그들만의 멋을 뿜으며 걸어 나왔다. 90년대에 태어난 제롬의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90년대 스타일을 키워드로 꼽았다고 대답했다. 90년대만이 가지고 있는 힙합 정신, 90년대에 가지고 놀았던 다마고치와 같은 장난감들을 바탕으로 현대의 스타일로 재 해석 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의 캐릭터도 돋보였다. 피날레의 순간, 디자이너가 지젤 번천의 가장톱모델스러운 워킹을 하더니, 그의 모델들이 달려 나와 런웨이 중간에서 함께 춤을 췄던 것. 제롬만이 할 수 있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밴쿠버 패션위크에서 돋보인 디자이너 : GRANDI

폭탄머리로 완벽 무장하고 나타나 유쾌한 에너지를 뿜는 그녀들의 오늘 밤 행선지가 궁금하다. 크레용의 강렬한 색감에서 영감을 받은 그란디(GRANDI)의 디자이너. 무엇보다 돋보였던 건 무지개 빛깔의 그녀의 뮤즈들이 한 번에 우르르 쏟아져 나왔을 때.

그녀는 옷에 딱히 잔재주를 부리지 않고도 힘을 뺄 곳과 줄 곳의 밸런스를 정확히 아는 듯하다. 사실 뭐든지 과하면 덜어야 하는 법이고, 덜하면 더해야 한다. 그녀의 컬렉션에서는 더할 곳도 덜할 곳도 없어 보인다.

 

 

 

 

 

밴쿠버 패션위크에서 돋보인 디자이너 : LISA AVIVA

리사 아비바는 플러스 사이즈의 여성들을 위한 옷을 만든다. 물 흐르듯 몸에 착 감기는 실루엣이 편안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베이지, 짙은 군청색 등의 세련된 색감이 돋보였으며, 전신을 니트로 휘감은 피날레 룩이 돋보였다

 

 

 

 

밴쿠버 패션위크에서 돋보인 디자이너 : Erwin

백조의 호수에 음악에 맞춰 동화 속 비눗방울에 갇힌 발레리나가 어윈(Erwin)의 무대를 알렸다. 우아한 퍼포먼스와 상반되는 스트트 웨어 스타일이 가미된 컬렉션을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식스센스와도 같은 반전을 남겨주었다.

 

 

 

 

밴쿠버 패션위크에서 돋보인 디자이너 : Sorockolita

무게감 있는 음악이 깔린다. 고딕 시대의 서브 컬처를 담은 듯한 어두운 톤의 옷 입은 모델들이 등장한다. 무채색을 바탕으로 울, 가죽, 실크 그리고 코튼을 사용하여 컬렉션의 주제인 블랙 윙(Black Wing)을 완성했다. 피날레 룩은 마치 소록콜리타 여성만의 웨딩드레스 같다.

 

 

 

 

밴쿠버 패션위크에서 돋보인 디자이너 : Ming Design Studio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디자인이 돋보이는 밍 디자인 스튜디오(Ming Design Studio)는 빳빳한 코튼 소재와 하늘거리는 소재를 믹스 매치해 세상 귀여운 그녀만의 여성들을 표현했다. 모델들이 들고다닌 손바닥만한 미니백들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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