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 Photography Ji Woong Choi

 

 

시작은 깊은 밤 할 일 없이 떠돌던 유튜브였다. 유튜브 인공지능은 파타야 해변 작은 무대에서 신나게 노래하는 소년인지 청년인지 아무튼 그의 라이브 영상을 추천했는데, 나는 뭐에 홀린 듯 팬이 되고 말았다. 이 땅에 다시 평화의 온기가 내려앉은 날, 자기 음악을 망고 밥에 비유하는 품 비푸릿은 카오산 로드도 짜뚜짝도 아닌 홍대 앞에서 30cm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그리고 지금 막 6월이면 DMZ 일원에서 노래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평화의 비둘기인 양, 남국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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