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기로 이혜원 디자이너는 성수동의 버려진 공장을 예쁘게 단장한 바가 없다. 동선과 시선, 빛과 바람을 끌어다 아모레퍼시픽의 ‘이야기’를 귓속말로 나직이 읊었다. 그렇게 거기 ‘아모레 성수’라는 새 숨을 불어넣은 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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