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Earthround

        

2년 전 도쿄에서 열린 킴 존스 디올의 프리폴 쇼에서 당신을 만나 코리아 독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번에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터뷰하게 돼 반갑다. 우리와는 첫 인터뷰이니 당신의 어린 시절부터 묻겠다. 캘리포니아 스케이트 보드 문화와 음악의 테두리 안에서 자랐는데, 덕분에 1017 ALYX 9SM을 보면 다양한 유스컬처와 서브컬처에 대한 당신의 해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문화가 당신에게는 어떤 원동력이 되었나?
나도 코리아와 만나 무척 행복하고, 인터뷰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는 대체로 삶과 경험에서 얻은 것을 기반으로 창작물을 만든다. 알릭스에 나타나는 수많은 영감은 나의 어린 시절과 성인이 된 이후의 삶에서 나온다.

2020년 파리 남성복 F/W 시즌 패션위크의 대미를 장식했다. 점점 더 당신의 컬렉션은 하이패션과 오트 쿠튀르 요소가 반영된 토털 컬렉션으로서의 힘을 지닌다. 당신의 초기 컬렉션이었던 그런지하고 스트리트적인 소녀, 소년들이 등장한 한 편의 성장 영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당신의 컬렉션은 어떤 스토리를 향해 가고 있나?
알릭스는 친구들과 가족에 기반을 두고 전개한다. 그로 인해 나의 브랜드 내러티브가 아주 자연스럽게 형성된다고 생각한다. 알릭스의 가장 중요한 정신은 ‘혁명이 아닌 진화’다. 각 컬렉션은 이전 컬렉션으로부터의 발전이자 성장이다. 수제 다이아몬드건, 옷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친구건, 브랜드 스토리는 인간 커넥션을 통해 형성된다고 생각한다.

서울에는 독자이자 당신의 수많은 젊은 팬이 있다.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그리고 당신을 롤모델로 생각하는 패션 전공 학생들에게 전할 이야기가 특별히 더 있다면?
패션은 자기표현이다. 디자이너가 된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도구를 주는 것과 같다. 옷을 입는 것은 꼭 필요한 것 그 이상이다. 사람들에게 그들의 자아와 믿음, 창의성과 자신감을 세상에 보여줄 기회를 주는 것이다. 여러 분은 패션계의 미래이니 책임감을 갖고 당신이 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라.

Text Hyun Kukseon
Photography Norman Wong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June print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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