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마틴 X 메이드미
브랜드 메이드미MadeMe와 함께 자기소개를 한다면.
뉴욕에서 탄생한 메이드미는 ‘쿨 걸’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페미니티를 지지한다. 1990년대와 200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데님 팬츠, 보머 재킷, 베이비 티셔츠 등을 활용해 ‘클래식 쿨 걸’ 스타일을 선보인다. 나는 메이드미를 운영하면서 슈프림 디자인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닥터마틴 X 메이드미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메이드미는 여성을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로부터 시작했다. 다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메이드미는 여성들이 공통된 표현, 관심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정 패션이나 비즈니스 캠페인을 고수하는 대신 플랫폼으로 작용하기 위한 제품과 프로젝트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다. 이런 접근 방식으로 메이드미가 추구하는 여성의 당당함과 용감함, 진정성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간단히 말해, 나는 메이드미를 위해 정말 사랑하는 제품, 사랑하는 브랜드와 작업한다.
예전 한 인터뷰에서 모든 여성이 메이드미 걸이 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모든 남성은 메이드미 걸이 되고 싶어 하는 동시에 메이드미 걸을 원한다고 했고, 메이드미 걸의 매력이 무엇인가.
남의 시선이나 편견을 신경 쓰지 않는 시선이 메이드미 걸을 특별하게 만든다. 여전히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여러 논란이 존재하지만, 메이드미는 스트리트 웨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면서 여성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닥터마틴과의 컬레버레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메이드미와 닥터마틴이 바라보는 ‘쿨’의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닥터마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대런 매코이Darren Mckoy에게 연락을 받았다. 그는 함께 메이드미 슈즈를 제작하자고 제안했고, 이는 나의 오랜 열망이었기에 곧바로 수락했다. 닥터마틴과 메이드미는 ‘반항적 자아 표현’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공유하는 만큼 뜻깊은 작업이었다.
이번 협업 제품의 디자인은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닥터마틴의 1461에서 영감을 받았다.
닥터마틴, 반항적 자아 표현과 하위문화를 대표하는 슈즈 브랜드다. 메이드미의 소녀 룩은 지금 시대와 다음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지만 대부분 컬렉션의 기단은 1990년대에서 시작한다. 닥터마틴 1461은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새로운 드롭을 선보인다. 이에 더해 스틸 토 장식이 현대적 미감을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반항적 자아를 상징하는 실루엣이라고 생각한다. 메이드미와 닥터마틴 1461의 연결 지점이 다채로운 이유로 이어져 있다. 아! 그런데 실제로는 닥터마틴 1461이 아닌 1460를 즐겨 신었다. 아마 1990년대쯤 부모님이 사준 첫 닥터마틴이 1460이었던 것 같다.
© 닥터마틴
Text 바론(Baron, 윤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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