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Earthround


블랙 재킷과 트라우저, 안경은 모두 상민의 것.


배달의민족이 벌써 10년이나 됐다니.
앱이 처음 생긴 지는 10년이 넘었어요. 책자나 전단지를 보고 전화로 주문하다가 앱을 이용해 주문하기 시작한 지 10년이 된 거죠. 처음부터 마케터가 되겠다는 목표는 없었어요. 이곳에서 인턴을 하게 됐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아 계속 다니게 됐어요. 저도 이 일이 10년째 이어질 줄 몰랐어요. 사회생활 이력이 딱 한 줄이죠. 여기가 첫 회사니까.(웃음)


초창기 배달의민족은 어떤 마케팅을 했나요.
B급 패러디처럼 재치 있고 재미있게요. 몸집이 큰 브랜드가 할 수 없는 방향을 시도했어요. 사람들이 처음 주목한 부분도 “얘네 웃기네?” 하는 거였죠. 마케팅 룰을 깨가면서 새로움을 선사했어요. 그러다 보니 이례적으로 브랜드를 따르는 팬이 생겼죠. 그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슬래시 오버사이즈 카디건과 만다린칼라 셔츠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블랙 트라우저와 안경은 상민의 것.

마케터로서 요즘 하는 고민이 있다면?
팬데믹이 끝나고 비즈니스 분위기 자체가 바뀌고 있어요. 그 변화에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죠. 과감하게 생각하고 우리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나, 그런 고민도 많이 해요.팀장이된 지 얼마 안 돼 리더십을 갖고 어떻게 이끌어야 할까도 고민하고요. 여전히 마음 한편에 어떤 사람으로 자라나야 할까 염두에 두고 살아요.

Text Kim Nahhyoun
Photography Lee Geonho
Fashion Lee Mingyu
Art Lee Sanghyeon
Hair & Makeup Lee Seoyeong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June print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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