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컬렉션은 ‘태양’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원래 시즌 테마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부에서의 테마와 리서치가 있고, 그것들을 기반으로 계속 디자인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테마를 정해놓고 발표하는 것 자체가 상상을 제한하는 것 같고, 컬렉션을 몇몇 단어로 전달하기에는 설명이 부족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태양’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기보다는 ‘지용킴의 시작은 태양과 연관이 있다’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과 다른 새로운 포인트가 있다면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모든 아우터의 라이닝을 리사이클 원단으로 사용하고, 처음으로 다운재킷과 다운 베스트를 선보였다는 것입니다. 재킷과 베스트 역시 리사이클 구스로 제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늘 하던 것을 보여드리기보다는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 중 가장 애정하는 작품이 있다면.
다운재킷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지용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아이템이라서 생산할 때는 물론 샘플 만들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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