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에 열린 런던 패션위크에서 당신의 패션쇼를 직접 관람했다. 런던에서 관람한 쇼 중 인상 깊은 쇼 중 하나였고, 초대해 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런던 패션위크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나.
잘 지내고 있다. 쇼가 끝난 직후 바이어를 위한 쇼룸 때문에 파리에 다녀왔다. 말 그대로 논스톱 일정이었는데, 다시 영국에 돌아와서는 프라이빗 고객을 위해 비스포크 브라이덜 드레스를 만들거나 2023년 봄/여름 컬렉션을 제작하며 계속 바쁘게 일하고 있다.

이번 쇼에서 직접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퍼포먼스와 함께 내레이션 또한 캣워크와 잘 어우러져 더욱 인상 깊었다.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기 전에 순수예술과 행위예술을 공부했다. 나는 디자인을 할 때 의상을 입고 내가 직접 행위예술을 선보이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 이번 쇼에서 상상하던 것이 실현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페르세포네의 신화에서 시작되었는데, 내가 선보인 행위예술은 컬렉션의 스토리텔링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컬렉션을 준비하며 페르세포네와 데메테르 여신의 관계에 관해 시를 썼는데, 이는 쇼 내내 내레이션으로 들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