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Earthround

별을 품은 구찌의 절개가 한층 견고해졌다. 지난 겨울, 헐리우드에서 펼친 구찌 러브 퍼레이드 컬렉션에서는 호화로우면서도 열망하고픈 별을 그려낸 데에 반해, 이탈리아 중세의 유서 깊은 성채인 카스텔 델 몬테에서 펼쳐진 이 컬렉션은 문학과 천문학을 관통하는 판타지를 담는다. 구찌 코스모고니(우주기원론) 컬렉션은 알레산드로 미켈레에게 특별한 영감을 준 독일 사상가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의 ‘별자리식 사유’라는 개념에서 시작된다. 어두운 밤, 조명 아래 피어오르는 연기 사이로 모델들이 팔각형의 성채를 돌며 쇼가 진행되었다. 화려한 시각적 패턴, 시스루 드레스, 엠브로이더리가 돋보이는 가운과 맨즈웨어, 기하학적인 실루엣 등 정해진 규범 없이 옷의 자유로움을 극대화하고 이에 화려한 액세서리들이 더해져 무대를 빛냈다. 여덟 개의 기둥을 잇는 커다란 별 형태의 선과 성채에 비친 밤하늘의 별자리는 모든 것이 이어져 있음을 나타내며 그 아래에서 신화적인 구찌의 소우주가 창조되었다. 이 진풍경에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 신민아도 참석해 반짝임을 더했다.

자료 출처 구찌 코리아

Text Oh Y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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