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COS, 와이드 팬츠는 2 몽클레르 1952(2 Moncler 1952).

더블브레스트 슈트와 니트 톱, 앵클부츠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재킷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니트 칼라 티셔츠와 스트레이트 팬츠는 구찌(Gucci).
일상에 변화가 있나.
방송 출연도 하고, 이렇게 <데이즈드>와 화보 촬영도 하고. 그러느라 서울에 오는 일이 확실히 잦다. 제주에서의 일상은 늘 그렇듯 평범하다. 일어나면 밥 해 먹고, 강아지들 산책도 시키고. 요즘 초록이 우거지는 계절이라 집 주변에 풀도 좀 베고.(웃음)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외부에서 들어온 일이 있으면 시간 좀 할 애하고. 그러는 정도. 크게 특별한 건 없다.
…
<데이즈드>를 읽는 이 시대의 가장 젊고 아름다운 친구들에게 지금 목소리로 넌지시, 이야기해준다면.
아주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걸 발견했으면 좋겠다. 주식과 부동산,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예술에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나는 음악을 정말 많이 듣는다. 나보다 내 귀를 잘 아는 알고리즘을 따라 가다 보면 새로운 음악이 계속 나온다. 그러다 우연히 인생 음악을 만나기도 한 다. 그럴 때면 닭살이 돋는다. 살면서 ‘소름 끼치도록 좋은’ 순간은 사실 흔하지 않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거나 일에 몰두할 때, 한바탕 박장대소와 커다란 성취감은 있지만, 전율은 없다. 전율은 예술에 있다. 음악과 퍼포먼스, 회화와 건축 같은 것에.
Text Lee Hyunjun
Fashion Lee Jonghyun
Photography An Sangmi
Hair Sohn Hyejin
Makeup Hong Sunghee
Assistant Kim Hyunjae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July print iss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