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센의 파워는 어디서부터 나오는가.
슈테판 우리의 강점 중 하나는 토마스의 안목이다. 그는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다. 고퀄리티 원단과 마감에 집착해 몰두하는 그의 애티튜드라고 생각한다. 특히 신진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수의 바이어가 우리 옷의 좋은 품질과 크래프맨십에 대해 훌륭한 코멘트를 남겼다. 실제로 퀄리티는 우리에겐 ‘전부’라 할 정도로 중요한 보물이고, 브랜드 DNA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토마스 더 나아가, 우린 서로를 보완할 능력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 안에서 디자인과 브랜딩에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우리만의 견고한 시각적 언어를 만들기 위한 좋은 요소로 작용한다. 창의적인 분야를 병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 부분은 슈테판의 영역이기도 한데, 그는 티센의 모든 캠페인 비주얼 디렉팅을 맡고 있으며, 브랜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책임질 뿐 아니라 실제로 런던 패션위크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세트 디자인을 만들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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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는 없고 독일에서만 가져올 수 있는 패션 코드는 무엇인가.
토마스 다양성이 존중되는 요즘 모든 것을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흥미를 느끼는 것은 컨템퍼러리의 기반이 되는 특정 미니멀함과 모던함을 옷에 구현했다는 점이다. 클래식한 의류 카테고리를 재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입증된 것을 분석하고 해체하면서 디테일과 크래프맨십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것을 재창조한다. 나는 시대에 맞게 현재를 느낄 수 있는 하이 퀄리티 옷을 디자인하고 싶다. 이런 특성은 제품 및 산업 디자인에서 패션에 이르기까지 많은 독일 디자이너가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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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신에서 티센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인가. 두 사람의 개인적 목표도 궁금하다.
슈테판 우리 둘 다 똑같은 생각일 것이다. 티센이 몇 시즌을 넘어,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브랜드로 인정받는 것을 보고 싶다. 개인적 목표에 있어서 딱히 특별한 것은 없다. 목표란 그때마다 현재의 행복을 서포팅하는 유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토마스 나만의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항상 나의 꿈이었고, 그렇기에 내 개인적 목표 중 하나는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것이다. 동시에 우리가 브랜드에 투자하는 일을 진심으로 즐기는 것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 할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할 뿐이다.
Text Hyun Kuk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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