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Earthround


프린트 슬리브리스 톱은 릭 오웬스(Rick Owens), 양말은 에디터의 것.


균열 디테일이 돋보이는 3.0 재킷은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by 트레프샵(Post Archive Faction by Treffshop).


블랙 셔츠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타이는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스트라이프 베스트와 셔츠는 꼼데가르송 셔츠(Comme Des Garçons Shirt), 팬츠는 잔키(Jaan Kee).

 

안보현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킨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환호 속에 종영했어요. 안보현은 지금 배우로서 어떤 단계에 와 있다고 생각해요?
<이태원 클라쓰>는 제 배우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자 또 다른 ‘시작’이에요. 배우로서의 간절함이 컸고, 그 간절함은 장근원이라는 캐릭터에 깊게 스며들었죠.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작품이 훌륭했고, 덕분에 제가 조금이나마 주목받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배우는 제게 가장 이상적인 꿈이자 직업이에요.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기에 힘들 순 있지만 매사를 즐기고, 배우로서 더 많은 것에 도전할 거에요.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하겠지만 <이태원 클라쓰>는 제 마음속에 가장 오래 머무를 것 같습니다.

청춘의 끝자락에 도달한 자신을 생각해본 적 있어요?
잘 모르겠어요. 상상이 잘 안 가요. 아직도 청춘이고, 나이 들어도 철없이 지금처럼 살고 싶은 마음이에요. 전 지금의 제가 너무 좋아요. 이 마음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살고 싶어요. 청춘이 끝난다기보다는 이대로 계속 이어나가고 싶어요.

Text & Fashion Hyun Kukseon, Cha Minsoo
Photography Kim Youngmin
Hair Im Anna
Makeup Jang Somi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May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