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Yu Ra Oh

Photography Jae Won Choi

 

건강한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자 ‘르꼬끄 부기 나이트’가 열렸다. 오직 여성을 위한 운동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도심 속 휴식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시작된 르꼬끄 부기 나이트는 지난 2일 L7호텔 홍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이 시대 여성이 가장 배우고 싶은, 여성에게 특화된 스포츠가 뭔지를 고민했고, 그 해답을 힙레에서 찾았다. 힙합의 그루브와 발레의 유연함을 한데 섞은 운동 힙레(Hiplet)는 시카고 출신의 호머 한트 브라이언이 창시했다. 발레의 우아한 동작을 바탕으로 힙합의 리듬감을 살린 힙레는 춤의 한 장르이면서 동시에 운동 효과가 뛰어난 종목으로 탄력 있고 유연한 몸매를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7호텔 홍대를 찾은 지원자들은 호머 한트 브라이언과 그가 이끄는 시카고 오리지널 힙레 크루의 지도 아래 힙레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호텔은 층을 각기 다른 운동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놓았는데 발레 핏, 홈 트레이닝, 댄스, 플라잉 필라테스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기에 부기 나이트에 걸맞은 롤러 존을 더해 지원자들은 운동을 하다가도 디스코 뮤직과 미러 볼 조명 아래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레트로 부기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었다. 밤이 되어도 L7호텔 홍대는 잠들지 않았다. 연이어 에서 큰 활약을 한 주영과 서사무엘의 공연이 펼쳐진 것. 그들의 공연과 함께 시작된 애프터 파티는 토요일 밤 홍대의 젊은 에너지와 기운을 더욱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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