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Earthround

Text Yu Ra Oh 
Fashion Yi Seul Kang 
Photography Ji Eun Jung

Project Director Yeon Hong

Hair Ye Seul Kim

Makeup Yoon Sun Jung

Model Heize, Hyeong Seop Park

 

해마 자수가 눈에 띄는 셔츠 형태의 재킷은 노아 컬렉션 by 코오롱스포츠

(Noah Collection by Kolon Sport).

 

네이비 판초형 재킷 점퍼는 노아 컬렉션 by 코오롱스포츠

(Noah Collection by Kolon Sport).

 

노란 해마를 수놓은 파란색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노아 컬렉션 by 코오롱스포츠(Noah Collection by Kolon Sport).

 

코오롱스포츠 노아 프로젝트를 위해 직접 곡을 만들었어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나요?

울릉도 해마가 멸 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인간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거죠. 뮤직비디오에서는

제가 해마로 나와요. 해마에 감정을 이입해 세상을 원망하기보다 생명의 순수함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헤이즈의 노래를 들어보면 솔직하고 꾸밈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마를 표현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물속에서 연기도 했던데요.

해마와 해마가 살고 있는 바다에 관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역시 사랑의 감정이에요. 지금까지 해온 노래도 사랑에 관한 것이라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어요. 다만, 수중 촬영은 처음이고 평소에 물과 친하지 않아서 그게 힘들더라고요. 태어나서 잠수를 걸 처음 해보기도 하고. 물속에 눕듯이 가라앉은 장면을 찍는 데 애먹었어요. 물속에서 얼굴 표정까지 신경 쓰기 참 어렵더라고요. 결국 만족스럽게 나온 거 같네요. 가장 편안하고 온화한 제 표정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물속에서는 어떤 평온함이 존재하죠. 해마에게 바다는 삶의 터전이지만, 우리에게 바다는 때로는 위로가 돼요. 노아 프로젝트의 협업 곡과 뮤직비디오의 배경 역시 바다죠. 헤이즈에게 바다는 어떤 의미인가요?

바다를 보며 위안을 얻곤 해요. 푸른 수평선을 눈에 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면 ‘다 괜찮다’, ‘잘 하고 있다’, ‘좋은 날이 펼쳐질 거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분위기에 빠질 수 있어 좋아해요.

뮤직비디오에서는 침실(현실)과 바다(이상)로 이뤄진 분리된 세계가 등장해요. 두 공간을 잇는 건 스마트폰이죠.

누군가는 소셜 네트워킹으로 세상을 둘러보길 좋아한데요. 현실이나 이상 혹은 가상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바쁘게 살다 보면 그리운 얼굴을 마주하고 온전히 교감하는 게 쉽지 않아요. 그나마 SNS나 메신저가 있어서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죠. 그래야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고요.

노아 프로젝트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보호하고, 위기 의식을 일깨워야 한다는 목적이 있어요. 습관적으로 환경보호를 생각하며 실천하는 게 있나요? 소소한 거라도 좋아요.
집에 쇼핑백을 모아놓고 재활용해요. 다시 쓴다는 말이 더 맞겠죠. 가방 대신 쇼핑백을 들고 외출할 만큼 스타일링할 때 자주 애용했어요.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시작한건 아닐지라도 쇼핑백을 다시 쓰면 환경보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거라 믿어요.
패션은 계속해서 친환경적인 활동과 환경보호를 강조하고 있어요. 코오롱스포츠 역시 노아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대중에게 어떤 영감이 되고자 하죠. 패션이 사회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데 동의하나요?

패션은 막대한 영향력을 지녔어요. 개인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도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환경보호를 예로 들자면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마저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패션은 그런 힘을 지녔어요.
음악 역시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대중문화와 사회에 기여하고 있죠. 궁극적으로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가요?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 힘이 될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요. 그런 아티스트가 될 거예요.

 

카무플라주 해마 무늬 재킷, 피케 셔츠, 스커트는 모두 노아 컬렉션 by 코오롱스포츠(Noah Collection by Kolon Sport).

 

바다를 보며 위안을 얻곤 해요. 푸른 수평선을 눈에 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면 ‘다 괜찮다’, ‘잘 하고 있다’,

‘좋은 날이 펼쳐질 거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프린트 티셔츠는 노아 컬렉션 by 코오롱스포츠(Noah Collection by Kolon Sport), 바지 옆면을 레터링 처리한 팬츠는 세이신 by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 + SEISHIN), 프랑스 디자인 스튜디오 APCS와의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인 슬립온은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

 

카무플라주 해마 무늬 재킷과 피케 셔츠는 노아 컬렉션 by 코오롱스포츠(Noah Collection by Kolon Sport).

 

물결치는 파도 무늬의 셔츠는 노아 컬렉션 by 코오롱스포츠(Noah Collection by Kolon Sport), 밴드와 스트링 디자인이 감각적인 화이트 스니커즈는 세이신 by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s + SEISHIN).

 

티셔츠 스타일 원피스는 노아 컬렉션 by 코오롱스포츠(Noah Collection by Kolon Sport), 신비로운 심해 모습을 구현한 프린트 스커트는 세이신 by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s + SEI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