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가 부릅니다. 아니, 살아갑니다. 사랑으로. 혁오와 버질 아블로의 연緣도 그렇게 맺었다. 혁오를 위해 버질 아블로가 만든 세상 단 하나뿐인 옷. 그 탄생 과정을 기록한 여정과 열정, 그리고 서울이란 오프화이트 빛 도시를 누비며 포착한 사진으로 그들의 만남을 축복했다. 사랑과 행복을 담아.
둥근 구멍 장식을 넣은 재킷과 현제와 오혁이 입은 플리츠 스커트와 동건이 입은 팬츠, 안에 입은 톱은 모두 혁오를 위해 버질 아블로가 제작한 것으로 오프화이트 X 혁오(Off-White™ X Hyukoh).
자수 장식을 넣은 빨간 스웨터는 오프화이트(Off-White™). 빨간 팬츠는 혁오를 위해 버질 아블로가 제작한 것으로 오프화이트 X 혁오(Off-White™ X Hyukoh).
동건이 입은 모든 의상은 혁오를 위해 버질 아블로가 제작한 것으로 오프화이트 X 혁오(Off-White™ X Hyukoh).
현제가 입은 모든 의상은 혁오를 위해 버질 아블로가 제작한 것으로 오프화이트 X 혁오(Off-White™ X Hyukoh).
혁오가 입은 모든 의상은 혁오를 위해 버질 아블로가 제작한 것으로 오프화이트 X 혁오(Off-White™ X Hyukoh), 가면은 신 무라야마Shin Murayama가 제작한 것.
모든 의상은 혁오를 위해 버질 아블로가 제작한 것으로 오프화이트 X 혁오(Off-White™ X Hyukoh), 현제와 동건이 신은 스니커즈는 모두 오프화이트(Off-White™), 오혁이 신은 스니커즈는 오혁의 것.
오혁: “요즘 드는 생각은, ‘갈 길이 멀다.’ 음악을 하면 할수록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어요. 명예나 성공에 관한 게 아니라 음악에 관한 거예요. 음악을 대하는 태도랄까요. 우리끼리 그런 얘기를 종종 해요. 우리 이름을 더 멀리 알리고, 경제적으로 더 풍요로워지는 것을 떠나 우리가 만드는 음악에 대한 퀄리티에 대한 고민. ‘좋은 음악’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요즘엔 그걸 쫓아가는 과정이 점점 멀게 느껴져요.”
임현제: “방향성이 어떻든 ‘의도한 바’가 확실하게 느껴지는 것이 ‘좋은 음악’이 아닐까 생각해요. 단적인 예로, 꼼꼼하게 사운드 마스터링을 해서 각별히 좋은 사운드를 지향한 음악이 있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 의도에 따라 일부러 음질이 조금 낮은 음악을 만들 수도 있는 것처럼요.”
임동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말이 있죠. 내 감각에 좋게 다가온다면 저는 그게 좋은 음악이라고 봐요.”
Visual Direction Kim Yeyoung
Editor Oh Yura
Photography Chogiseok
Text Lee Hyunjun
Art Direction With Projects
Head Piece Shin Murayama
Hair Shin Gabe
Makeup Kang Yoonjin
Fashion Assistant Lee Yeonji
Assistant Kim Jin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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