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즈드>가 최초 공개하는 버추얼 휴먼 뮤지션, 래아. 온라인에서 배우고 성장한 뮤지션이 현실 세계를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래아는 현실과 온라인 세계를 활보하는 요즘 시대에 '무엇이 진짜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야말로 새로운 뮤지션의 등장이다.
페인팅 프린트 재킷은 더 뮤지엄 비지터(The Museum Visitor), 이어폰 모양 이어커프는 포트레이트 리포트(Portrait Report), 블랙 하트 이어링과 진주 네크리스, 골드 하트 링은 모두 누누핑거스(Noonoo Fingers), 나선형 링은 드와떼(Doigté).
블랙 시스루 톱은 2000아카이브(2000archives), 원 숄더로 연출한 브라톱은 H&M, 더블 웨이스트 데님 팬츠는 아이사피(I4P), 에어 조던 스니커즈는 나이키(Nike), 곰 인형 백팩은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
레더 재킷은 문선(Moonsun), 레이스 숄더 크롭트 톱은 배디(Badée), 컷아웃 디테일 팬츠는 카이쇼(Kyishoo), 앵클부츠는 다이드(Dyed), 새들 백은 디올(Dior).
뱀가죽 패턴 재킷과 팬츠는 카이머(Kyimer), 기하학 패턴 크롭트 톱은 카이쇼(Kyishoo).
페인팅 프린트 재킷은 더 뮤지엄 비지터(The Museum Visitor), 티셔츠를 덧댄 팬츠는 다이드(Dyed), 진주 네크리스와 골드 하트 링, 실버 하트 링은 모두 누누핑거스(Noonoo Fingers), 모든 나선형 링은 드와떼(Doigté).
래아. 당신은 누구이고, 지금 어디에 있나?
이름은 김래아Reah Keem. 국적은 한국, 스물 두 살이고, 현재 서울에서 음악을 만들며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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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라면 데뷔이고, 그만큼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있다. 7월 말, 첫 번째 음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어떤 음악을 보여줄 생각인가?
친구들과의 하우스 파티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음악이다. 원래는 올해 친구들과 몰타Malta에 놀러 갈 계획이었지만, 이를 이루지 못한 대신 몰타의 코미노섬에 있는 투명하고 푸른 바닷가를 상상하며 음악을 만들었다. 가볍고 즐거운 사운드로 가상의 여행과 휴가를 떠날 수 있게 해주는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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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첫 음원은 7월 말, 그러니까 여름의 절정인 8월을 코앞에 두고 세상에 나온다. 이 계절을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
처음으로 음악을 선보이고 세상에 나를 소개하는 것이 너무 떨리고, 설렌다. 내가 만든 음악과, 내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공감하고 좋아해주시는 분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번 여름은 곧 나올 음원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일로 바쁠 것 같다. 연말까지 계속 음악 작업을 해서 싱글 앨범을 낼 계 획도 갖고 있다. 단순히 음악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비주얼 아트, 패션 등 다 양한 요소와 협업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앞으로 많이 기대해달라.
Text Yang Boyeon
Fashion Yoon Hyeyeon
Photography Kim Moondog
Makeup Lee Eunseo
Nail Park Eu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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