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인생도 평생 절친처럼 내 안에 들이는 일. 뜬구름 같은 소망으로 ‘사랑받는 배우가 되는 것’을 꼽는 일. 어떤 거푸집도 배우 박형식의 미래를 주물로 만들지 못함을. 어떤 형식도 우리가 사랑하는 형식임을.

어떤 형식도


재킷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슈트 셋업은 우영미(Wooyoungmi).


재킷과 팬츠, 슈즈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와 팬츠 셋업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실버 니트 톱은 디올 (Dior Men).

 

근래 형식 씨의 하루는 어떤 모습인가요.
집에서는 보통 휴식을 취합니다. 때때로 친구들과 술 한잔 정도 하는 것이 전부죠. 집에서는 밥 먹고 영화 보며 여유롭게 쉬는 편이에요.

<데이즈드>와의 공식적 만남은 처음이죠. 저희 매거진을 알고 계셨는지 궁금합니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재밌는 작업을 함께한 것 같아 굉장히 기쁩니다.

막 시작한 <청춘월담>이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시청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을까요. 함께 보고 공감했으면 하는 것들.
초반에는 캐릭터의 인물 소개와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사건에 집중해 따라오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토리와 캐릭터에 녹아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

벌써 10년. 형식 씨가 연기한 세월이에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연기자로 쉼 없이 달려온 소회가 듣고 싶습니다.
연기하는 게 행복해요. 도전을 좋아하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연기이 기에 지금까지 달려오지 않았나 싶어요. 앞으로도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을 생각입니다.

현실적 목표 하나, 그리고 뜬구름 같은 소망 하나.
내 집을 장만하는 것. 사랑받는 배우가 되는 것.

 

Editor Lee Hyunjun
Fashion Lee Yoonkyung
Photography Kim Yeongjun
Art Koo Hyemi
Hair Lee Hyeyoung
Makeup Lee Jiyoung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March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