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근사한 얼굴로 북한 말을 쓰는 박광범 하사를 연기하는 배우 이신영. 예감이 좋다.

처음이라서


청바지는 캘빈 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옐로 티셔츠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블랙 재킷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스팽글 블루종과 팬츠는 골든구스(Golden Goose).

오지 않을 것만 같던 2020년이 왔어요. 곧 이신영의 ‘봄’도 올 거예요.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나요?
광고 CF나 영화계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특히 누아르 장르요. 왜 어릴 적에 한 번쯤 액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고 싶은 꿈꾸잖아요. 그리고 로코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몸을 제대로 만들어 수영장에 가서 수영도 해보고 싶어요. 꼭 다 이뤄졌으면 좋겠네요.(웃음)

좋아하는 걸 발견하고 업으로 삼는다는 건 어떻게 보면 발명보다 더 어려운 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어떤 배우의 길을 걷고 싶어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근데 막연하게 ‘좋은’이 아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연기자의 길을 걸을 거예요. 옆에 있을 때 좋은 영향력을 줘 그 사람이 선하고 용기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죠. 그런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게 제 목표입니다.

Text Hyun Kukseon
Fashion Yoon Munhyuk
Photography Kim Taehwan
Hair Lee Taemin(Ggumin)
Makeup Lee Leeseul(Gg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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