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얼굴과 태도. <데이즈드>의 뉴 걸, 걸 에디션! 디올 2024-2025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과 2024년의 베이비몬스터가 나란히 섰다.

XOXO, BABYMONSTER


로라가 입은 키드 모헤어 & 울 블레이저와 캐시미어 실크 블랙 터틀넥, 코튼 트렌치 스코트, Miss Dior 자수 트위스트 보는 모두 디올(Dior). 파리타가 입은 블랙 모헤어 피코트, Dior 트위스트 보, Dior Tribales D-Pépite 이어링은 모두 디올(Dior). 아사가 착용한 Check'n'Dior 패턴 케이프와 Check'n'Dior 패턴 미니스커트, 캐시미어 & 실크 블랙 터틀넥은 디올(Dior). 아현이 착용한 캐시미어 케이프, 캐시미어 & 실크 블랙 터틀넥, 화이트 미니스커트, Miss Dior Allover 이어링은 모두 디올(Dior). 루카가 입은 Check'n'Dior 패턴 블랙 재킷, Check'n'Dior 패턴 블랙 스커트, Dior Tribales 이어링, 스몰 CD 크리스털 브레이슬릿은 모두 디올(Dior). 치키타가 입은 Miss Dior 보 디테일 라이트 울 & 코튼 드레스, 캐시미어 & 실크 블랙 터틀넥은 디올(Dior). 라미가 입은 키드 모헤어 & 울 블레이저, 캐시미어 & 실크 블랙 터틀넥, 화이트 미니스커트, D-Quest 사이하이부츠, Miss Dior Graffiti 벨트는 모두 디올(Dior).


Dior Oblique 패턴 로 데님 롱 재킷은 디올(Dior).


Miss Dior Graffiti 모티브 블랙 테크니컬 니트 재킷과 Miss Dior 플랩 백은 디올(Dior).


화이트 & 블랙 Check'n'Dior 모헤어 알파카 블렌드 니트 트윈 세트와 블랙 울 실크 스코트, Miss Dior 펌프스, 삭스는 모두 디올(Dior).


Miss Dior Graffiti 모티브 화이트 코튼 데님 재킷은 디올(Dior).


Miss Dior Graffiti 모티브 그레이 캐시미어 실크 니트 롱 스웨터와 D-Town 힐 부츠는 디올(Dior).


블루 스톤 워싱 코튼 데님 크롭트 재킷과 Christian Dior 자수 Dior 트위스트 보는 디올(Dior).


Miss Dior Graffiti 모티브 화이트 저지 티셔츠와 에크루 울 블렌드 니트 플레어 미니스커트, Dior Boy 로퍼, 헤어밴드는 모두 디올(Dior).

 

루카
쿨한 루카, “가장 쿨할 땐 언제예요?” 물으니 “쿨할 때?”라며 잠시 당황하는 듯하더니 금세 답한다. “평소에도 성격이 솔직한 편이기도 하고, 현실을 잘 이해하는 편이라 그런 점이 쿨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대에 오르기 전 하트를 막 날리더라도 무대 위에선 윙크보다 차라리 강하게 한 번 찡긋하며 시선을 끄는 루카다.

파리타
이른 아침, 화장기 없는 얼굴로 만난 파리타가 영락없이 어린 얼굴로 웃는다. “Do or Die”를 외치던 파리타가 이토록 예쁜 나이였지, 다시금 깨닫는다. “듣고 싶은 칭찬이요? ‘잘한다’요. 주변에서 특히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해주시거든요. 근데 ‘예쁘다’도 좋지만 ‘잘한다’가 더 좋은 거 같아요. ‘멋있다’도요.”

아사
“과유불급.” 아사가 딱 이 네 글자를 말하는 데 입이 떡 벌어졌다. 이어진 말은 더 놀랍다. 최근 무대에 대한 날카로운 자평이었다. “꼭 서고 싶었던 페스티벌 무대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욕심을 많이 냈는데 사실 후회를 좀 했어요. 너무 흥분한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조금 더 편안하게 즐기면 됐을 텐데요. 과유불급, 이제 알았어요.”

아현
이 한마디가 주는 감상은 단순한 성실함과 책임감 이상의 것이었다. 아현을 빛나게 만드는 건 착실함만이 아니다. 아현은 그 착실함만큼 자신의 것을 향한 애정이 크기에 빛난다. “저희 모두 이 일을 할 때 행복해서 택한 거잖아요. 그 본연의 것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요.” 자신을 살피면서 주변에 대한 사랑까지 확실한 그 여유, 아현을 이루는 가장 큰 힘은 사랑이다.

라미
“실력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아진 만큼 점점 더 욕심이 생겨요.” 쑥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던 라미는 풋풋한 모습 뒤 그 누구보다 뜨거운 의지를 드러냈다. 겸손하면서도 목표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목소리. “스스로에게 제일 의지하는 것 같아요.” 자신을 믿는다는 것만큼 강력한 힘은 없다. 누군가에 대한 의존 없이 만들어지는 자기 확신은 분명 단단한 힘이다. 어쩌면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그러한 힘 말이다.

로라
예고 생활은 어때요? “완전 음악 하는 친구들만 모였잖아요. 각자 전공마다 쓰는 전문용어가 있는데, 무슨 드라마 보는 줄 알았어요. 신기했어요. 저친구는 드럼, 이 친구는 피아노. 그러다 보니 서로 알려주고 배우게 되더라고요.” 로라는 학교에서 기타를 배우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기타를 전공하는 친구가 있는데, 피크를 입에 물고 막 연주하는 거예요. 그래서 ‘기타 느낌 난다’.

치키타
네일에 쓰인 ‘DIOR BABY’를 자랑하던 천진난만한 모습은 카메라 앞에 서자 신기루처럼 사라진다. ‘검정 고양이’를 향한 애정만큼이나 그 눈빛은 서늘하고 날카롭다가도, 잠시 눈이 마주치면 ‘파이팅!’ 손짓하며 웃어 보였다. 밝고 유쾌한 모습과 강렬한 존재감을 넘나드는 그 간극에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언니들이 저 보면 해피, 해피예요. 히히.”

 

Director 지웅(Jiwoong, 최지웅)
Editor 멕(Meg, 김효빈)
Text 소히(Sohee, 권소희), 위시(Wish, 김성재)
Fashion Kim Jaewook, Choi Bora
Photography Jang Dukhwa
Art 위시(Wish, 김성재)
Hair Kim Ggotbi, Park Eunji at Ouioui
Makeup Seo Ok, Lee Hyejin at Ouioui
Nail Breathnailz
Set Park Du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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