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된 얼굴과 상반되는 당돌함으로 첫 화보 촬영 현장을 장악한 배우 허원서.

SECRET AGENT

Text Marco Kim

레더 쇼츠와 부츠는 프라다(Prada), 레터링 삭스는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 체인 브레이슬릿과 체인 장식 헤드폰은 미세서울(Miséseoul), 하프 슬리브 티셔츠는 에디터의 것.

빈티지 패치워크 바시티 재킷과 비스코스 소재의 플리츠 트라우저는 아미리(Amiri), 톱과허리에 착용한 체인은 에디터의 것.

더블브레스트 재킷과 버뮤다팬츠는 디올 맨(Dior Men), 이어폰 모티브 펜던트 네크리스는 포트레이트 리포트(Portrait Report), 톱과 부츠, 삭스는 모두 에디터의 것.

 

<청춘월담>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동료 배우들과 재밌는 에피 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마지막 촬영을 내왕골에서 했는데 한복을 입은 채 선배들과 돌 던지기 같은 전통 놀이를 한 것이 추억으로 남았어요. 촬영하는 동안 자주 만나지 못한 선배들과 친해지는 계기였고 정웅인 선배님, 손병호 선배님, 조성하 선배님도 다 참여하셨거든요. 커피 내기도 하면서 즐겁게 촬영을 마쳤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허원서는 어떤 사람인가요.

분위기에 잘 스며드는 사람.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는 저도 막 신나고 재밌어지고 그러는데, 분위기가 다운된 상황에서는 한없이 진지해지는 사람인 것 같아요. 보통 고민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하기보다는 혼자 생각하고 정리하는 편이에요.

 

Fashion & Text Marco Kim
Photography Kim Taehwan
Art Lee Sanghyeon
Hair Park Eunchong
Makeup Lee S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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