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행복으로 가꾼 윤지영의 세상으로.

WELCOME TO MY NEW GARDEN


슬리브리스 톱과 링은 스타일리스트의 것.
톱은 미미 by 엠프티(Mimii by Empty), 네크리스는 페페주(Pepezoo).

재킷과 쇼츠, 시스루 톱은 모두 민주킴(Minju Kim), 슈즈는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 스타킹은 스타일리스트의 것.
톱과 쇼츠는 미미 by 엠프티(Mimii by Empty), 롱부츠는 와이씨에이치(YCH), 헤드피스는 큐 밀리너리(Q Millinery), 네크리스는 페페주(Pepezoo).
슬리브리스 톱과 링은 스타일리스트의 것.
데님 톱은 나타샤 진코 by 엠프티(Natasha Zinko by Empty), 홀터넥 드레스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실크 셔츠와 팬츠는 루단 by 엠프티(Lu'u Dan by Empty), 선글라스와 셔츠, 하이톱 스니커즈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평화로운 멜로디와 담담하게 내뱉는, 가슴을 쿡쿡 찌르는 가사의 향연. 윤지영은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많은 이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다채로운 감성을 소유한 그는 고민과 아픔을 내뱉는 데 주저함이 없다. 그는 자신만의 감성이 담긴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이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우리조차 인지하지 못하던 먼지 쌓인 감정들까지. 그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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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행인 나를’
윤지영은 곡을 통해 자전적 이야기를 한다, 서투른 첫사랑부터 당시에 가진 불안과 우울함에 대한. 앨범을 돌아보면 한 사람의 성장 일기 같다. 제법 단단해진 이제는 곡을 통해 사람들의 행복을 빌어주고자 한다. 그렇다고 여태까지의 곡에도 희망이 없었던 건 아니다. 슬픔을 이야기해도 곡마다 작은 희망은 있었다. 곧 발매하는 앨범 <나의 정원>에 수록된 선공개곡 ‘그래서 다행인 나를’은 자신을 더 이해하고 건강한 사랑을 하기 위한 노래다. 윤지영은 이제 내면의 평안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자 한다. 우울과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그만의 방법을 찾은 것. 희망을 스스로 열심히 가꾼 정원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긴 시간 가꿔온 정원에서 편안한 쉼을 바란다. 윤지영은 행복을 주제로 곡을 만드는 것이 아직 어색하다. 슬픔과 우울을 뱉는 게 익숙한 그는 앨범 발매를 위해 항상 긴 시간 자신의 굴 속으로 들어갔다. 이제는 그도 본인의 희망을 키우고자 한다. 깊은 아픔과 슬픔을 이야기해 많은 공감을 얻는 뮤지션 윤지영. 앞으로 그가 곡을 만드는 과정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Editor Kim Nahhyoun
Fashion Lee Jonghyun
Photography Lee Geonho
Digital Art Park Joowoo
Art Lee Seyeon
Hair Park Soojung
Makeup Lim Jeo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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