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김종현이 슬쩍 웃어 보이는 순간.

처음 느낌 그대로


컷아웃 디테일의 레드 터틀넥 톱은 지민리(Jiminlee).


스팽글 셔츠는 디올 맨(Dior Men), 스웨터는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데님 팬츠는 마인데님 by 아데쿠베(Minedenim by Adekuver), 핑크 스니커즈는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 튀튀 스커트는 에디터의 것.


코튼 스웨터와 쇼츠는 에디터의 것.


크로셰 슬리브리스 톱은 영앤생(young n sang), 스니커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실버 볼 네크리스는 퍼스널서비스(Personal/Service), 실버 체인 네크리스는 스틸에디션(Steel Edition), 재킷과 프릴 스커트, 니삭스는 모두 에디터의 것.


셔츠는 겐조(Kenzo), 넥 워머는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패딩 하프 팬츠는 1 몽클레르 JW 앤더슨(1 Moncler JW Anderson), 오렌지 컬러 팬츠는 2 몽클레르 1952(2 Moncler 1952), 서스펜더는 에디터의 것.


컷아웃 디테일 레드 터틀넥 톱은 지민리(Jiminlee), 프린트 팬츠는 쿠시코크 by 아데쿠베(Kusikohc by Adekuver), 부츠는 에디터의 것.


크로셰 슬리브리스 톱은 영앤생(young n sang), 재킷은 에디터의 것.

여름에 만났을 때보다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아요.
맞아요. 요즘 에너지를 많이 써서 빠진 것 같아요. 밥을 거르거나 하는 건 아닌 데 그 상태가 쭉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근육이 붙었을 때와 슬림할 때의 이미지가 좀 다르긴 해요. 어때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화보 촬영 땐 지금처럼 슬림할 때가 더 괜찮게 나오긴 하죠. 운동을 열심히 해 몸이 커졌을 땐 남자다운 매력이 더 있는 것 같고요.

...

또 다른 시작 앞에 선 지금은 어때요?
시작이라는 단어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건강하고 긍정적인 느 낌도 있지만 막연한 불안감이나 낯선 감정도 공존하잖아요.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저를 응원하고 지 지해 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고요. 

Editor Choi Jiwoong
Fashion Ahn Doohyun
Photography Kim Taehwan
Art Kang Joohyun
Hair Jung Miyoung
Makeup Lee Sooji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November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