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아티스틱 스위밍 남자 선수 변재준과 파트너 김효빈이 유영한 바닷속과 별빛 속.

재준과 효빈


실버 보디 체인은 뎀 프로젝트(Dem Project).


실버 보디 체인은 뎀 프로젝트(Dem Project), 팬츠는 에디터의 것.


핑크색 튈 드레스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효빈이 입은 핑크색 튈 드레스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재준이 착용한 실버 보디 체인은 뎀 프로젝트(Dem Project), 팬츠는 에디터의 것.


효빈
이 입은 핑크색 튈 드레스와 볼드 체인 이어링은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재준이 착용한 실버 보디 체인은 뎀 프로젝트(Dem Project).

 

아티스틱 스위밍은 최근 싱크로나이즈드에서 이름이 바뀐 것이죠. 어떤 종목인가요?
재준 아티스틱 스위밍은 물속에서 음악에 맞춰 예술 동작을 하는 운동 종목이에요. 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되어 있고, 예술과 기술이 결합되어 있다고 할 수 있지요. 효빈 물속에서 고난도 기술과 표현을 해야 하는 종목이에요.

변재준과 김효빈, 어떤 선수인지 서로를 소개해볼까요?
재준 효빈이는 키나 체형 같은 체격 조건이 저와 가장 비슷한 선수예요. 파트너로서 신체
조건이 잘 맞는 친구고요. 효빈이와 함께하며 좋은 기회가 많았어요. 효빈 변재준 선수가
저보다 한 살 많거든요. 듬직한 오빠예요. 배울 점도 많고 편하게 잘 대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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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준 선수와 효빈 선수는 물속을 유영할 때 어떤 기분인가요? 관객 입장에서는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선수들을 보며 감탄하고 쾌감을 얻기도 하지요.
재준 물 밖에서도 무용을 배우고 있는데, 그때와 다르게 물속에서는 몸이 좀 더 부드럽게 움직이는 기분이에요. 날아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아티스틱 스위밍은 물속에서 무용을 하고 있는 거니까요. 물속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못 느끼니까 더 자유로운 것 같기도 하고요. 효빈 물속은 고요하니까 마음이 안정돼요. 음악에 맞춰 동작을 할 때는 정신없고 힘들기도 하지만 재미있어요.

Text Ma Jungil 
Fashion Kim jinseok, Min jimin
Photography Noh Seungyoon
Hair Gwanghyo
Makeup Kim Taeyoung
Nail Kim S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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