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재, 이지운, 이원희, 윤재훈, 이들의 ‘럭셔리에 대한 재해석Reinterpretation of Luxe.’

SADI FASHION CRITICS AWARDS SHOW #1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를 키워내는 우리나라 대표 패션 교육기관 사디. 작금의 상황상 불가능해진 오프라인 패션 쇼 대신 사디 크리틱 프로그램을 완료한 열여섯 학생의 졸업 컬렉션을 재해석해 지면 화보로 담아냈다. 


Jung Hyunjae 정현재
HUBRIS 럭셔리의 재해석이 과함이라고 한다면, 디자이너가 내린 현시대의 럭셔리는 휴브리스다. 과함, 럭셔리는 분명 이런 불편한 진실도 포함하고 있지만 우리는 선택적으로 그것을 거부할 뿐. 


Lee Jiun 이지운
OVERWHELMING SIGHT 고전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움. 진경산수화 특유의 절제된 미와
우아함, 흑백의 대비가 주는 강렬함을 오트 쿠튀르 방식으로 접근한 이지운의 컬렉션.


Lee Wonhee 이원희
종령 인간 재화의 쓰나미 속에서 현대인은 자신의 정확한 니즈 또는 애정하는 가치를 혼돈한다. 번데기 직전 단계의 애벌레 종령. 우화를 기다리는 ‘종령 인간’은 현시대의 인간상이다.


Yun Jaehoon 윤재훈
Béton brut 사람과 굉장히 밀접한 공간을 갖는 옷과 건축이 주는 공간에 대한 재해석. 브루탈리즘 건축물이 주는 특징과 요소의 럭셔리함.

사디 크리틱 프로그램은 사디 설립부터 현재까지 패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해온 패션 디자인학과의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패션 엑스퍼트를 크리틱 교수로 초빙해 예비 졸업생들의 컬렉션 작업에 참여하게 하는 실무형 현장 교육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2월 1일 부터 sadi.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ditor Lee Woomin, Kim Jinseok
Photography Cho Sunghyun
Model Jang Haemin, Jazzy, Junhee, Kim Hyunggwon, Kim Taeyong, Lee Seoyeon
Hair Im Anna
Makeup Park Suyeon

Critic by CHUNG PAIKSUK(RECTO)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KOREA February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