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에서 미스터리한 취미를 가진 인물 ‘온누리’ 역을 맡은 윤서아는 아역 배우로 데뷔해 어엿한 배우로 성장했다. 기쁨과 슬픔, 순수, 도발 등 각기 다른 드라마를 하나의 얼굴에 모두 담은 윤서아, <데이즈드>가 꼽은 9월의 뷰티 페이스.

NEW RULES


M.A.C
스튜디오 픽스 쿠션을 내장된 퍼프로 얼굴에 펴 발라 매끈한 피부 표현을 완성한다. 파우더 키스 소프트 매트 아이 섀도우 웍,웍,웍을 눈두덩과 애굣살에 발라 음영을 주고 대즐섀도우 리퀴드 블링킹 브릴리언트를 눈가에 러프하게 찍어 발라 반짝임을 더한다. 입술에 파우더 키스 벨벳 블러 슬림 스틱 891 멀 잇 오버를 베이스로 바른 후 파우더 키스 벨벳 블러 슬림 스틱 890 와일드 수맥을 입술 안쪽부터 그러데이션해 바른다. 다양한 펄 피그먼트가 섬세한 반짝임을 선사하고 가볍고 오래 밀착되는 리퀴드 섀도 대즐섀도우 리퀴드 블리킹 브릴리언트 4.6g 3만8000원대, 부드럽게 발리는 벨벳 텍스처로 피그먼트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선명하게 발색되는 파우더 키스 벨벳 블러 슬림 스틱 891 멀 잇 오버 2g 3만9000원대, (M.A.C).

블루 컬러 패턴이 돋보이는 샤닐 자카르 재킷과 드레스, 네크리스는 모두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DIOR BEAUTY
투명한 광채를 연출해 주는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24H 웨어 래디언트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펴 발라 피부 톤을 환하게 밝힌다. 브라운 톤의 아이섀도 팔레트 5꿀뢰르 꾸뛰르 벨벳 에디션 519 누드 당텔의 누드 베이지 컬러를 눈두덩과 애굣살에 바르고 디올쇼 마스카라 볼륨 090 블랙을 눈썹과 속눈썹에 가볍게 발라 입체감을 살린다. 루즈 디올 포에버 스틱 999 포에버 디올을 입술에 풀 립으로 발라 고혹적인 무드의 룩을 완성한다. 부드러운 텍스처의 다섯 가지 브라운 톤 컬러가 리미티드 벨벳 케이스 안에 담긴 5꿀뢰르 꾸뛰르 벨벳 에디션 519 누드 당텔 7g 9만원대, 입술에 가볍게 밀착되어 오랜 시간 유지되는 매트 피니시 립스틱으로 선명한 컬러와 편안한 사용감이 특징인 루즈 디올 포에버 스틱 999 포에버 디올 3.2g 5만3000원대, 디올 뷰티(Dior Beauty).

GUCCI BEAUTY
뷰티 미스트 구찌 브륌 보떼를 얼굴에 충분히 뿌린 뒤 손으로 가볍게 두들겨 수분감 가득한 피부를 만들고 뿌드르 보떼 마뜨 나뛰렐 뷰티 파우더 02를 이마, 코, 입 주위에 발라 번들거림을 잡아준다. 루즈 레브르 브왈 립스틱 410 노 모어 오키드를 브러시에 묻혀 눈가와 광대, 입술에 발라 생기를 더해 귀여워 보이게 연출하고 구찌 누리썽 위니베르셀을 광대와 입술에 두들겨 발라 건강한 광채를 표현한다. 즉각적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뷰티 미스트로, 메이크업 후에도 피부를 산뜻하게 유지해 주는 구찌 브륌 보떼 80ml 9만6000원대, 무향의 밤 타입으로 어느 부위에나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보태니컬 오일과 꽃 성분이 가벼운 사용감을 선사하는 구찌 누리썽 위니베르셀 8g 7만7000원대, 구찌 뷰티(Gucci Beauty).

블랙 슈트 재킷과 프릴 블라우스, 절개 디테일의 스커트를 레이어링한 플리츠스커트는 모두 포츠 1961(Ports 1961), 앞코에 메탈을 장식한 태슬 레더 로퍼는 산드로(Sandro), 니삭스는 에디터의 것.


MAKE UP FOR EVER
에이치디 스킨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를 이용해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르고, 새틴 피니시의 아티스트 컬러 섀도우 초콜렛을 쌍꺼풀과 언더 속눈썹 라인에 좁게 그러데이션해 발라 스모키한 무드를 연출한다. 프로페셔널 마스카라를 속눈썹에 레이어링하며 발라 볼륨감을 살린 후 루즈 아티스트 포에버 매트 192 브릭 베이지를 발라 펑크한 무드의 룩을 완성한다. 리프팅 마스카라와 볼륨 마스카라가 내장된 2 in 1 제품으로, 가루 날림 없이 깔끔하게 유지되는 프로페셔널 마스카라 16ml 4만2000원대, 소프트 블러를 씌운 듯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입술에 오랜 시간 유지되는 매트 피니시의 루즈 아티스트 포에버 매트 192 브릭 베이지 4.5ml 3만6000원대, 메이크업포에버(Make Up For Ever).

디스트로이드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와 블랙 레더 소재의 펜타 슈즈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이너로 착용한 블랙 탱크톱은 에디터의 것.

평소에는 메이크업을 직접 하나요.
사실 메이크업이 서툴러 직접 하지는 않아요. 베이스와 립 제품만 바르는 정도 인데, 그래서인지 입술에 포인트 주는 걸 좋아해요. 오렌지 레드 계열 중에서 채 도가 낮은 컬러를 즐겨 발라요.

선호하는 컬러가 있는 보니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같아요.
맞아요. 잘하지는 못하지만 관심이 많아 유튜브 영상을 많이 찾아봐요. 특히 ‘GRWM(Get Ready With Me: 같이 준비해요)’을 즐겨 보고, 제가 또 오렌지 톤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관련한 메이크업 영상도 찾아보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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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로 시작해 어엿한 배우가 되었어요.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나요.
이제야 뭔가 연기를 더 순수한 마음으로 대하게 된 것 같아요. 사실 어릴 때는, 조금 어리석은 생각이지만, ‘과정보다는 결과적으로 내가 어떤 모습일까’에 대 해 더 많이 신경 썼거든요. 근데 지금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하면서 느낀 건, 만약에 단계라는 게 있다면 나는 그 단계를 차근차근 하나씩 다 밟아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하더라고요. 기초공사를 잘 해두어야 내실을 다질 수 있 으니까요. 안타까운 건 제가 커가면서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이면을 보게 되면 서 예전만큼 순수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연기만큼은 가장 깨끗하 고 맑은 마음과 정신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나를 더 정화하고 나를 계속 돌아봐 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어요.

Beauty & Text Yoo Eunyoung
Fashion Park Mooseong
Photography Kim Yeongjun
Art Kang Joohyun
Hair Lee Enoc
Makeup Lee Young
Assistant Hyun Junghwan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September print issue.